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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 경기도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증가하는 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적 진단과 관리를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필요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4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학생들의 불균형 체형 실태와 과학적인 측정 필요성, 예방 및 관리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발표를 맡은 김찬문 경기도물리치료사회 정책연구원장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과의존하게 되면서 거북목, 척추측만증 등 불균형 체형을 보이는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과학적 장비를 활용한 정확한 측정으로 개별 체형을 분석하고, 진단에 따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신성규 동남보건대학교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왕성한 신체활동과 영양공급으로 과체중 비율이 감소하는 등 체력은 좋아지고 있지만 정작 척추질환 및 거북목증후군을 보이는 환자 수는 증가하고 있어 체형은 나빠진 추세”라고 밝히고, “아는 만큼 건강해진다는 말처럼 학생들이 자신의 체형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주성수 한의사는 청소년기 자세 불균형으로 인한 의학적 문제점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여러 지자체의 노력을 소개하며 체형 관리를 위한 체형 분석기기, 척추 X-ray, 이학적 자세 분석 등 다양한 검진 방법을 통해 체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김순정 광주 곤지암고등학교 학부모회 부회장은 “척추 질환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후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해진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 주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네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윤정훈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관은 2021년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생건강증진활동’ 사업을 소개한 후 ‘‘학생건강증진센터’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체형 측정 및 결과에 따른 운동 자세 처방 안내 등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하고 좌장을 맡은 이자형 도의원은 “학생들의 불균형 체형 빈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학교에서의 신체검사는 수 십년 전과 다를 바 없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하고, “성장기 학생의 불균형한 체형을 방치할 경우 건강마저 위협될 수 있는 만큼 과학적 측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중계가 이루어졌으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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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