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7일부터 26명이 출범했으며, 그 간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부득이 이날 위촉식 행사를 갖고 구인모 군수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위촉장 수여 후 군수와 5기 위원들과의 환담을 통해 북상면 주민자치회 운영방향과 행정에 대한 협조사항 및 건의 등을 논의하고, 주민자치회와 행정의 상생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에서 “북상면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해결해 나가는 주민 대표기구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주민자치회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 발전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 북상면 주민자치회에서는 자체회의를 통해 임원을 선출하였으며 제5기 북상면 주민자치회장으로 정상조, 부회장 표정숙, 간사 임영신이 각각 선정됐고 정상조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새로운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기대감과 각오와 더불어 막중한 임무에 대한 걱정도 앞선다“며, “앞으로 북상면만의 진정한 풀뿌리 주민자치발전을 위해 위원들과 뜻을 모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북상면은 2013년부터 주민자치회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거창군에서 최초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었으며 그 간 수많은 수상업적과 모범사례로 현재 도내에서도 손꼽히는 주민자치 선진지역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