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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잡계급 도스토예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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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구와우마을, "여름 꽃 해바라기 명소...눈부신 그곳, 태양의 꽃밭">  김광부 기자

 

“잡계급이란 귀족도,평민이나 천민도 아닌 그 밖의 ‘다양한’(잡)

중간 계급을 지칭하는 말로 서 우리나라의 영·정조기 중인 계급과 유

사한 느낌을 준다. 19세기 러시아에서는 이 계급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데, 도스토예프스키가 대표적이다.”

 

김연경 저(著) 《19세기 러시아 문학 산책》 (민음사, 89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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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구와우마을, "여름 꽃 해바라기 명소...눈부신 그곳, 태양의 꽃밭">  김광부 기자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데뷔할 때부터 자신은 노동하는 작

가다, 글을 써서 먹고 살아야 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1863년 9월

18일(30일) 스트라호프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돈을 미리 받지 않고 작품을 팔아 본 적은 평생 단 한 번도 없습니

다.(중략) 누군가 나의 작품을 원한다면 먼저 나의 생활을 보장해 주

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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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구와우마을, "여름 꽃 해바라기 명소...눈부신 그곳, 태양의 꽃밭">  김광부 기자

 

그는 공무원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생존을 위해 글을 씁니다. 돈을 벌

려면 죽도록 많이 그리고 빨리 써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톨스토이처럼

장구한 시간대를 아우르기보다는 후다닥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섬세한 수정 작업을 할 시간이 부족했고, 어느 작품은 미완성적인 부

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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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구와우마을, "여름 꽃 해바라기 명소...눈부신 그곳, 태양의 꽃밭">  김광부 기자

 

“도스토예프스키의 데뷔작의 제목이『가난한 사람들』(1846)임을 상기

한다면(중략) 다소 과장하면,인간의 본원적 속성으로서의 가난이 그의

소설적 관심사였던 듯하다.” (104-105쪽)

도스토예프스키는 게다가 간질병까지 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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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구와우마을, "여름 꽃 해바라기 명소...눈부신 그곳, 태양의 꽃밭">  김광부 기자

 

“첫 발작 시기가 정확히 언제이든,(대략 공병 학교 재학 시절인 것

으로 얘기된다.) 여하튼 도스토예프스키는 평생 동안 주기적으로 간질

발작에 시달렸으며 그 경험을 자신의 소설 속에서 십분 활용한다. 키릴

로프의 경우에는 간질병의 조짐이 보이는 정도지만(『악령』) 스메르댜

코프는 간질병 때문에,심지어 그 덕분에 소설 플롯의 형성에 결정적

으로 기여한다.(『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백치』는 아예 주인공을

간질병 환자로 설정하는데” (1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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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구와우마을, "여름 꽃 해바라기 명소...눈부신 그곳, 태양의 꽃밭">  김광부 기자

 

하나님은 루저들, 낮고 약하고 여린 영혼들, 상처 받아 신음하는 영혼

들에게 특별한 관심과 사랑과 새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이들을 통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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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구와우마을, "여름 꽃 해바라기 명소...눈부신 그곳, 태양의 꽃밭">  김광부 기자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

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

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고전1:26,27)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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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구와우마을, "여름 꽃 해바라기 명소...눈부신 그곳, 태양의 꽃밭">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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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구와우마을, "여름 꽃 해바라기 명소...눈부신 그곳, 태양의 꽃밭">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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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구와우마을, "여름 꽃 해바라기 명소...눈부신 그곳, 태양의 꽃밭">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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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구와우마을, "여름 꽃 해바라기 명소...눈부신 그곳, 태양의 꽃밭">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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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구와우마을, "여름 꽃 해바라기 명소...눈부신 그곳, 태양의 꽃밭">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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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구와우마을, "여름 꽃 해바라기 명소...눈부신 그곳, 태양의 꽃밭">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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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 내년 성남시 초등학생 안전에 비상... 안심물품지원조례 상임위 의결 불발
[아시아통신] 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국민의힘, 상대원1·2·3동)은 금일 행정교육위원회에서 또다시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원 조례안'의 심사 및 의결이 무산된 상황과 관련해, “오늘의 상황은 이제 단순한 정쟁을 넘어 아이들의 안전에 눈감아버린 무책임한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원 조례안'은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 정식 상정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위원장 불신임 이후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상임위 일정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위원회가 번번이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심사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이 조례가 단순한 선언적 조례가 아니라, 2026년도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급사업 예산을 편성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적 근거라는 점이다. 이번 회기 내 조례가 의결되지 못할 경우, 성남시는 2026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단 한 푼도 편성할 수 없게 되며, 아이들 안전을 위한 정책은 1년 이상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황 의원은“아이들의 안전은 정치적 타협이나 당리당략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불가침의 가치이며, 이를 두고 옳고 그름을 따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