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벌레, 물고기 그리고 인간

 

 

의10(작).jpg

<강원도 춘천, "수상 산책로가 아름다운 의암호 스카이워크">  김광부 기자

 

“벌레들은 불에 타 죽는 줄도 모르고 불 속으로 날아든다. 물고기는

위험한 줄도 모르고 낚시의 미늘에 달려 있는 먹이를 삼킨다. 그러나

우리는 불행의 그물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관능적인 향

락의 성에서 한 치도 떠나지 못한다. 인간의 어리석음에는 한이 없는

것이다.”

 

이외수 저(著) 《사랑 두 글자만 쓰다가 다 닳은 연필》

(해냄, 62-6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의1.jpg

<강원도 춘천, "수상 산책로가 아름다운 의암호 스카이워크">  김광부 기자

 

그리스 신화에 이카로스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이달로스라는 뛰어난 장

인은 새 깃털과 밀랍을 이용해 자신과 아들 이카로스의 몸에 날개를 만

들어 붙이고 하늘로 날아올라 미로에서 탈출합니다. 그런데 밀랍은 너무

습하면 연약해지고, 고열에서는 녹아내립니다.  따라서 계속 날아가려면

너무 높아서도 안 되고, 너무 낮아져서도 안 되는 선을 지키는 지혜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이카로스는 태양에 가까이 가지 말라는 아버지의

말을 잊은 채 높이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마침내 밀랍이 녹고, 밀랍으로

고정시킨 날개를 잃고 떨어져 죽습니다.

 

의2.jpg

<강원도 춘천, "수상 산책로가 아름다운 의암호 스카이워크">  김광부 기자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이러합니다. 인간은 끝없이 높아지려 하면서 끝내는

추락합니다. 죄는 세력, 즉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속에 있는 죄성

(罪性)은 끝없는 욕망 속으로 우리를 끌고 갑니다. 불에 뛰어드는 벌레와

미끼를 무는 물고기 같은 최후를 맞이하게 유혹합니다.

 

의3.jpg

<강원도 춘천, "수상 산책로가 아름다운 의암호 스카이워크">  김광부 기자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빌1:10)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의4.jpg

<강원도 춘천, "수상 산책로가 아름다운 의암호 스카이워크">  김광부 기자

 

의5.jpg

<강원도 춘천, "수상 산책로가 아름다운 의암호 스카이워크">  김광부 기자

 

의7.jpg

<강원도 춘천, "수상 산책로가 아름다운 의암호 스카이워크">  김광부 기자

 

의8.jpg

<강원도 춘천, "수상 산책로가 아름다운 의암호 스카이워크">  김광부 기자

 

의9.jpg

<강원도 춘천, "수상 산책로가 아름다운 의암호 스카이워크">  김광부 기자

 

의13.jpg

<강원도 춘천, "수상 산책로가 아름다운 의암호 스카이워크">  김광부 기자

 

의11.jpg

<강원도 춘천, "수상 산책로가 아름다운 의암호 스카이워크">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