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로거리 디지털 광고물은 ‘김해시, 광고물의 디지털시대를 열다’라는 김해시 광고물 대표 정책의 1단계이다. 시는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먹거리 골목 활성화를 위해 빛과 디지털의 조화를 주제로 지난달 말 다양한 형태의 키오스크 6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다.
허 시장이 이날 인공지능 카메라 기능이 탑재된 키오스크도 직접 작동시켜 봤다. 이 기기의 앞에 서면 나이, 성별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3초 뒤 메뉴와 식당을 추천해준다.
시는 또 무로거리 일원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방문자들의 성별, 나이, 기호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상인연합회가 참여하는 운영시스템을 만들어 방문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쿠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있는 명물 골목을 조성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디지털 광고물을 확대 설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