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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도서관, ‘읽고 생각하고, 웹툰으로 그리는 정조와 수원화성’ 어린이 수강생 모집

18일부터 초등학생 5~6학년 25명 모집, 7월~8월 강좌 진행

 

[아시아통신] 서수원도서관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 ‘읽고 생각하고, 웹툰으로 그리는 정조와 수원화성’ 수강생을 18일부터 모집한다.

‘읽고 생각하고, 웹툰으로 그리는 정조와 수원화성’은 서수원도서관의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프로그램이다. 정조대왕을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창작하고 재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웹툰 작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이론과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이규찬 웹툰 작가, 윤민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가 강의한다. 7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수·토요일에 방학 기간은 오전 10시부터, 학기 중은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수원도서관 강의실 등에서 총 11회 진행한다. 수원화성 성곽과 수원화성박물관을 탐방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6월 1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초등학생 5~6학년 25명을 모집한다. 서수원도서관 홈페이지나 수원시도서관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웹툰을 매개로 인문학에 흥미를 느끼고, 문해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웹툰 작가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수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인문학자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인문학 강연·탐방에 참여해 인문학의 일상화와 생활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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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