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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고추장 배우기' 개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직접 고추장 담그고 나눠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2일,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고추장 배우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만1동 주민자치회가 취약계층의 다양한 심리 치유 활동을 지원하는 ‘토닥토닥 마음방’ 마을리빙랩 사업 중 첫 번째로서 경기도 전통음식협회와 협업하고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 중 하나인 ‘우리가 만드는 1류 동네, 사랑의 반찬 나눔’과 연계해 추진됐다.

이번 ‘사랑의 고추장 배우기’를 통해 반찬 나눔 대상자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직접 고추장 담그기에 참여하고 이웃과 나누는 내용으로 진행돼 단순히 반찬을 전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모여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강경수 주민자치 회장은 “단순히 반찬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어르신들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우만1동의 오롯한 구성원으로써 고추장을 담가 나누는 뿌듯함과 기쁨을 느끼도록 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전통음식협회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며 밝고 따듯한 우만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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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