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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가짜 나에 지쳐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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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마음이 열리는 사찰 개심사. "흐드러진 왕벚꽃">  김광부 기자

 

“가짜 자기에 지쳐갈 때, 우리도 목청껏 외쳐야 한다.

‘이게 나(self)냐?’‘이게 진정 나란 말인가?’ 외치고 나서는 ‘나

다운 나’를 발견해야 한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짜 나,본질적인 이

데아를 찾아 나서는 일은 가장 지혜로운 일이며 언젠가는 꼭 수행해야

하는 생애 과제다. 굳이 철학적 사명을 언급할 필요 없이, 가짜 나로

살다가는 심리적으로 상당히 피곤하고 지치게 되고 결국은 껍데기 인

생만 남기 때문이다.”

 

권수영 저(著) 《나도 나를 모르겠다》 (레드박스, 8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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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마음이 열리는 사찰 개심사. "흐드러진 왕벚꽃">  김광부 기자

 

세상은 자꾸만 우리에게 다른 사람을 위해 살도록 부추깁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나의 모습,혹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기 위해 만들어

내는 ‘가짜 자기’에 휩싸여 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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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마음이 열리는 사찰 개심사. "흐드러진 왕벚꽃">  김광부 기자

 

막스 프리쉬의 소설 《나를 간텐바인이라고 부르기로 하자》는 하나의

인물을 다양한 신분과 관계 속에 놓아 보는 실험적인 소설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면 어떨까? 이름, 인간관계, 성격까지 다 바

꾸어 보면? 주인공은 실제 이름을 간텐바인으로 바꾸고 눈먼 사람으로

삽니다. 결혼도 하고 사회 생활도 합니다. 가짜 정체성으로 사는 사람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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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마음이 열리는 사찰 개심사. "흐드러진 왕벚꽃">  김광부 기자

 

꿈이 없는 것보다 가짜 꿈을 좇아간 인생이 더욱 불쌍합니다.

참 내가 아닌 다른 나 가짜 나를 좇아간 인생이 불쌍합니다.

마귀는 가짜 나를 말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내가 진짜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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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마음이 열리는 사찰 개심사. "흐드러진 왕벚꽃">  김광부 기자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신33:29)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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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마음이 열리는 사찰 개심사. "흐드러진 왕벚꽃">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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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마음이 열리는 사찰 개심사. "흐드러진 왕벚꽃">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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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마음이 열리는 사찰 개심사. "흐드러진 왕벚꽃">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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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마음이 열리는 사찰 개심사. "흐드러진 왕벚꽃">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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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마음이 열리는 사찰 개심사. "멋진 노년의 여행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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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 내년 성남시 초등학생 안전에 비상... 안심물품지원조례 상임위 의결 불발
[아시아통신] 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국민의힘, 상대원1·2·3동)은 금일 행정교육위원회에서 또다시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원 조례안'의 심사 및 의결이 무산된 상황과 관련해, “오늘의 상황은 이제 단순한 정쟁을 넘어 아이들의 안전에 눈감아버린 무책임한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원 조례안'은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 정식 상정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위원장 불신임 이후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상임위 일정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위원회가 번번이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심사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이 조례가 단순한 선언적 조례가 아니라, 2026년도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급사업 예산을 편성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적 근거라는 점이다. 이번 회기 내 조례가 의결되지 못할 경우, 성남시는 2026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단 한 푼도 편성할 수 없게 되며, 아이들 안전을 위한 정책은 1년 이상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황 의원은“아이들의 안전은 정치적 타협이나 당리당략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불가침의 가치이며, 이를 두고 옳고 그름을 따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