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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개미와 베짱이 다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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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언젠가 화가 잔뜩 나 있던 개미와의 대화이다.

‘더 이상 베짱이와는 못 지내겠어(중략)’

‘베짱이는 쓸모없는 것들을 하면서 자신이 대단한 무엇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어,저런 병에 걸린 놈과는 같이 살 수 없어.’

‘그것이 쓸모없다는 건 어떻게 알아?’

‘베짱이가 하는 일이 쓸모 있다면 지금쯤 무언가를 보여줬겠지!’

‘그 무언가가 뭐야?’‘당연히 식량이나 옷,집 같은 거 아니겠어?’

‘베짱이가 하는 일의 결과가 식량이나 옷,집 같은 게 아닐 수도

있잖아.’‘그러니까 쓸모없다는 거야.’

‘베짱이에겐 쓸모 있을 수도 있잖아.’


이광호 저(著) 《아름다운 사유》 (별빛들, 139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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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개미는 식량이나 옷,집 같은 것들, 중요한 것들을 만들어 냅니다.

베짱이는 식량이나 옷, 집 같은 것 말고 다른 중요한 것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일만 하던 개미가 병들어 눕자 노래를 열심히 불러 가수가 된 베짱이

가 문병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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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모두가 개미처럼 뙤약볕에서 열심히 일하는데,나무 그늘에서 노래나

부르는 베장이. ‘개미와 베짱이’이야기는 ‘일하면서 싸우고,싸우

면서 건설해야 하는’ 시대적 목표를 위해서 자주 인용된 이야기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베짱이는 나쁜 존재였습니다. 열심히 일한 사

람의 곳간을 축내는 식충이었습니다. 결국은 비렁뱅이가 될 수밖에 없는

한심한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베짱이도 존재의 이유가 있고, 그가 부

르는 노래는 더욱 그러합니다.

하나의 잣대로만 사람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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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엡2:10a)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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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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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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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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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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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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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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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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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 "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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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