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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어쩔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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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진안 꽃잔디 동산에서 바라본 마이산(암마이봉 & 수마이봉">  김광부 기자

 

“한겨울에 아몬드나무에 꽃이 만발하자 주변의 나무들이 비웃기 시작

했습니다. 그들은 ‘무슨 허영이람’ 하고 흉을 봤습니다. ‘저렇게 교

만할 수가! 생각해 봐, 저 나무는 저렇게 해서 자기가 봄이 오게 할 수

있다고 믿는 모양이지!’ 아몬드나무 꽃들은 부끄러워서 얼굴을 붉히며

말했습니다. ‘용서하세요 자매님들. 맹세코 나는 꽃을 피우고 싶지 않

았지만 갑자기 내 가슴속에서 따뜻한 봄바람을 느꼈어요.’”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著) 김영신 역(譯) 《성자 프란체스코1》

(복있는 사람, 82-8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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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진안 꽃잔디 동산에서 바라본 마이산(암마이봉 & 수마이봉">  김광부 기자

 

가슴에 불이 있고, 그 불로 꽃을 피우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젊어서 부름을 받고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면서 선지

자의 사명을 다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죄악 속에 사는 것을 보고 회개의 말씀을 전하였으나, 목이 굳은 사람

들은 듣지 않고 도리어 그를 가두고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마음에 불이 붙는

듯하여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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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진안 꽃잔디 동산에서 바라본 마이산(암마이봉 & 수마이봉">  김광부 기자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

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렘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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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진안 꽃잔디 동산에서 바라본 마이산(암마이봉 & 수마이봉">  김광부 기자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몇 마디 멋진 말이 아닙니다. 그 영혼을 향한

가슴 속에 있는 사랑의 열정입니다.

가슴에 불이 있는 사람이 사명자입니다.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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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진안 꽃잔디 동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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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진안 꽃잔디 동산에서 바라본 마이산(암마이봉 & 수마이봉">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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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진안 꽃잔디 동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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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진안 꽃잔디 동산에서 바라본 마이산(암마이봉 & 수마이봉">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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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 내년 성남시 초등학생 안전에 비상... 안심물품지원조례 상임위 의결 불발
[아시아통신] 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국민의힘, 상대원1·2·3동)은 금일 행정교육위원회에서 또다시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원 조례안'의 심사 및 의결이 무산된 상황과 관련해, “오늘의 상황은 이제 단순한 정쟁을 넘어 아이들의 안전에 눈감아버린 무책임한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원 조례안'은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 정식 상정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위원장 불신임 이후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상임위 일정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위원회가 번번이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심사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이 조례가 단순한 선언적 조례가 아니라, 2026년도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급사업 예산을 편성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적 근거라는 점이다. 이번 회기 내 조례가 의결되지 못할 경우, 성남시는 2026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단 한 푼도 편성할 수 없게 되며, 아이들 안전을 위한 정책은 1년 이상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황 의원은“아이들의 안전은 정치적 타협이나 당리당략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불가침의 가치이며, 이를 두고 옳고 그름을 따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