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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골 수원점, 호매실동 어르신께 오찬 대접

 

[아시아통신] 지난 29일 장독마저 깬다는 봄추위가 이어지는 날, 권선구 호매실동에 소재한 훈장골은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대접을 실시했다.

이번 어르신 오찬 대접은 박두일 지점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어 코로나19 유행 기간을 제외한 약 15년 동안 꾸준히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매월 식사를 제공하는 ‘훈장골 수원점’만의 특화 사업이다.

거리가 멀어 찾아오시기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차량까지 지원하고 있다. 외식 물가가 고공 행진하며 주머니가 가벼워지고 있는 요즘이라지만 호매실동 어르신들에게는 훈장골이 있어 올해도 감사하고, 든든하다.

훈장골 관계자는 “비록 한 끼 식사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매월 식사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상철 호매실동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외식 기회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어르신들께 푸짐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훈장골 대표님의 따뜻한 정에 감사드리고, 덕분에 호매실동에 봄이 일찍 찾아온 것 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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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