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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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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괴산호 산막이 옛길" (조선 중기 문신인 노수신 유배지, '수월정')>  김광부 기자

 

“인간이란 그 어떤 괴수〈怪獸)인가! 그 어떤 진기함, 괴물,혼돈,

모순의 주체이자 경이인가! 만물의 심판자이자 저능한 벌레,진리의 수

탁자이자 불확실과 오류의 시궁창,우주의 영광이자 쓰레기!”

 

블레즈 파스칼 저(著) 이환 역(譯) 《팡세》 (민음사, 127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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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노수신 적소, '수월정')>  김광부 기자

 

파스칼은 우리 인간의 두 얼굴을 봅니다.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면 두 가지 사실에 놀랍니다.

첫째는, 이렇게 멋진 사람이 있다니.  둘째는, 이런 괴물이 있다니.

하나님이 인간과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 신학’에 비추어보면,

우리는 참 멋진 하나님의 걸작품입니다. 우주의 영광이여 진리의 수탁

자입니다. 그러니 기죽어 살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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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노수신 적소, '수월정')>  김광부 기자

 

그러나,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신 ‘구원 신학’에 비추어 보면,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 오면서 수많은 죄를 저

지른 괴물 죄인이었습니다. 오류의 시궁창이요 우주의 쓰레기입니다.

그러니 교만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자아는 창조 신학과 구원 신학의 조화 속에서 형성되어야 합니

다. 이 조화 속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창조적인 자아’ 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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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노수신 적소, '수월정')>  김광부 기자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

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시8:3-5)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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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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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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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풍경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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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 겨울, "바람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광대하고 유장한 괴산호 산막이 옛길">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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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