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엑스포’는 엑스포와 함께 일상생활을 하는 것을 의미하며 ‘줍깅’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것으로, 가볍게 산책을 하며 거리의 쓰레기를 주워 환경과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새로운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다수가 집합하는 대규모 환경정화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면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산삼엑스포를 치르는 한 달여간의 일상 속에 군민들이 스스로 손을 보태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깨끗하고 살기 좋은 함양의 본 모습을 가꿀 수 있는 시간도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대면 ‘줍깅’활동은 쓰레기를 주워 담을 봉투 외에는 특별한 장비나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고, 혼자서도 참여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함양엑스포가 일상이 되는 이 시기에 누구나 쉽게 우리 사회를 향한 봉사정신을 작게나마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위드 엑스포! 줍깅!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