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클럽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도내에는 22개소가 운영 중이다.
군은 이번 시니어클럽 설치로 사업수익을 통해 더 높은 급여지급이 가능한 시장형 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노인 인력을 지역 기업체와 연결해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추진하는 등 노인일자리의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수탁법인은 시니어클럽 운영 전반을 비롯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노인일자리 개발·보급 및 수행, 노인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사후관리, 지역사회 노인 인력 활용을 위한 교육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함안군에 주사무소를 두고 지역사회복지 및 노인일자리사업 경험이 있으며 사업수행능력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위탁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함안군청 주민복지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격요건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함안시니어클럽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