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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 성남 효성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 가져

효성고 학교, 학부모 모두 체육관·기숙사 개축 필요성 의견 모여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지난 12일 성남 효성고등학교에서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문승호 의원,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 효성고등학교 박주희 교장·박정기 교감, 학교운영위원회 김경민 위원장, 학부모회 박장미 회장, 학부모폴리스 정윤희 회장 등을 비롯해 많은 학부모가 참석했다.

효성교등학교 박주희 교장은 “현재 본관동 3층에 다목적 체육활동 공간을 조성하여 활용하고 있으나 매우 열악하고 소음 등으로 1~2층 교실은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교 농구장 등 일부 공간을 활용한 다목적체육관 설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박 교장은 “기숙사 또한 1999년 학생화장실 건물을 2009년에 기숙사로 리모델링해서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열악해 수평증축공사가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부 특조금 등 다양한 예산이 빠른 시일 내에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남시 예산의 경우도 체육관을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할 수 있도록 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은 “학교와 학부모가 한목소리로 체육관·기숙사 개축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어 상황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학교 체육관과 학교급식실을 함께 개축하는 등 여러 사업을 연계한다면 추진 가능성이 올라갈 것이고, 학교를 비롯해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승호 의원은 “효성고의 시설 노후 등 열악한 교육환경과 성남비행장 문제, 학생 통학 문제 등 지역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가진 학교라는 것에 공감한다”며 “지역교육청 등과 법적사항, 예산항목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 밖에도 효성고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서라도 체육관 설립이 필수적이고, 기숙사 또한 계단이 오래되서 아이들이 넘어지는 등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며, “학교 주변 지역은 체육관이 없어 체육관이 설립된다면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의견을 냈다.

이번 1차 정담회를 시작으로 2차 정담회는 지역교육청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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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대한전문건설협회 응급복구를 위한 협약식 및 청렴 간담회 개최
[아시아통신] 옥천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응급복구 지원 협력업체 협약식 및 위촉식, 청렴·부패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 발생 시 민·관이 협력하여 신속한 피해 복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 이날 위촉된 응급복구 지원 협력업체는 총 23개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옥천군 운영위원회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연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에 필요한 중장비를 동원하는 지원 협력업체이며 임기는 2년으로 옥천군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협약을 통해 선정된 지원업체는 재난 발생 시 긴급 출동과 복구 작업에 투입되며, 군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옥천군 운영위원회의 회원 46개 업체의 인력 지원에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옥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불법 하도급 등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며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