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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제약

‘머드맥스’ 갯벌체험 조개잡기, 관절 주의!

갯벌에서는 발목, 무릎 부상에 주의 필요..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 아시아통신 이상욱 기자 | 다친 직후에는 냉찜질과 붕대 압박 등 RICE 응급치료 효과적.. 무더위가 가고 선선한 가을이 오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그 동안 즐기지 못했던 여행을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백신 접종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With 코로나’로의 방역정책 전환이 곧 현실화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서산편’ 영상이 3일 만에 조회수 120만 회를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헐리우드 영화 ‘매드맥스’가 떠오르게 하면서 대박이 난 서산 ‘머드맥스’ 영상은 갯벌에서 경운기가 질주하는 모습, 바지락 등 조개를 캐는 모습 등이 흥겨운 음악과 세련된 영상으로 담겨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을 보고 조개를 캐러 떠나려는 분들은 주의할 것이 있다.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작업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머드맥스' 영상 캡쳐 _ 한국관광공사 Imagine your Korea 유튜브>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은 “조개를 캐다 보면 발이 갯벌에 빠져 고정된다. 이때 갑작스러운 이동은 발목인대 손상, 무릎 관절염 악화, 십자인대 파열, 반월상연골판 손상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조개, 게 등이 달아나기 전에 잡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몸을 돌리다가 갯벌에 빠진 발이 안움직이면서 다치게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발목인대 손상 환자 수는 659만에 달했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외출을 삼갔던 2020년에도 115만 명이 다쳐서 병원을 다녔다. <발목염좌 통계 _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목을 삐끗했다’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 및 인대 손상은 무리한 힘이 가해지거나 외부 충격에 의해 늘어나거나 찢어지면서 나타난다. 다른 원인으로는 높은 곳이나 계단에서 잘못된 착지를 했을 경우, 과도한 운동 또는 넘어지거나 삐끗한 경우, 하이힐을 신고 삐끗하는 경우 등이 있고, 모래사장 또는 갯벌에서 다치는 경우도 많다. 평소 무릎 관절염으로 통증이 있다면 조개를 캘 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 쪼그리고 앉는 자세도 관절염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앉을 수 있는 보조기구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천천히 발을 갯벌에서 빼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픈 무릎의 통증 때문에 다른 쪽 다리를 빨리 빼려다가도 부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권오룡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인대 손상 등으로 관절이 붓고 있다면 병원을 빨리 찾아야 한다. 응급처치로는 붕대로 압박하고 냉찜질을 하면서 손상된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두면 좋다. 평소 기억하면 좋을 RICE 치료 방법이다.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기(Elevation)의 약자로 손상 직후 통증과 종창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치료법이다”고 알렸다. <발목인대 손상에 좋은 'RICE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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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 제7회‘다산의정대상’수상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이 1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다산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정치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유재광 의원은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 「수원시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을 비롯한 대표발의 7건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서 왔다. 또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으로 ▲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회」▲ 「수원시 엘리트체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회」에 참여하며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유 의원은 “의정활동의 모든 과정은 결국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담아내고,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산의정대상은 중부일보 주관으로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광역 및 기초의원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생활정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