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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제약

세종병원그룹, 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 개최 …수도권 지역 소방 구급대원 등 응급의료 관계자 대상

상처관리, 소아 응급, 급성 뇌졸중, 심근 허혈, 에크모, 대동맥 박리 등 주제 “골든타임 확보 위한 발걸음에 언제나 함께 하겠다”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은 경기·인천·서울 지역 소방 구급대원 등 응급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년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경사진_야간)부천세종병원.jpg

                                                                                             부천세종병원

 

 

이번 심포지엄은 수도권 지역 응급 심뇌혈관 질환 환자 치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세종병원이 응급의료 관계자를 초청해 관련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나아가 응급진료 체계 발전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전경사진)인천세종병원 (1).jpg

                                                                                      인천세종병원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전 등록 과정을 거쳐 모두 170명 구급대원과 의료진이 참여했다.

 

강의는 상처 관리, 소아 응급질환의 이해와 처치, 급성 뇌졸중 환자 관리 및 최신 지견, 심근 허혈과 심전도 변화, 에크모(ECMO)의 원리, 대동맥 박리의 이해 등 총 6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소속 응급의학과,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전문의가 나섰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은 지난 41년간 국민의 심장을 지켜왔다. 심장 이상은 생명과 직결하는 만큼 언제나 응급으로 다가왔는데,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한 응급의료 관계자들이야말로 부천세종병원의 소중한 동반자이자 역사 그 자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빛나는 발걸음을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응급 현장 최전선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여러분의 땀방울은 세상 그 무엇보다 위대하다”며 “응급 의료진이 있기에 오늘도 대한민국의 심장이 뛴다.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발걸음에 변함없이 인천세종병원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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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