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일)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0.3℃
  • 구름많음대전 0.7℃
  • 구름조금대구 2.9℃
  • 맑음울산 2.4℃
  • 비 또는 눈광주 3.5℃
  • 맑음부산 3.4℃
  • 흐림고창 2.6℃
  • 흐림제주 8.9℃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0.3℃
  • 구름많음금산 0.5℃
  • 흐림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4.2℃
기상청 제공

의학/제약

부천세종병원 제16회 개원의 연수강좌 시행 …최신 의료 동향 및 치료사례 등 의료정보 공유

심장학(심부전 치료제, 허혈성 심질환 심전도 변화, 고혈압과 무증상 장기이상), 비 심장학(간기능, 응급처치, 뇌졸중) 등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이 개원 의사를 대상으로 재능 나눔을 펼쳤다.

 

 

(사진)부천세종병원 개원의 연수강좌.jpg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이 개원의 연수강좌에 참여한 개원의들을 환영하며 인사말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지난 18일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제16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원의 연수강좌는 전반적인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병원의 재능 나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개원의들과 최신 의료 동향 및 치료사례 등 의료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좌의 좌장은 이명묵 병원장·이창하 진료부원장·김선혁 부천내과의원 원장·박기호 시흥시의사회 회장(마음속내과의원)이 담당했다. 진행은 이의재 임상교육실장이 맡았다.

 

강좌는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의 명성에 걸맞게 심장학을 필두로 진행됐다. 다만, 개원의들이 현장에서 1차 진료하면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 술기가 아닌 흔히 접할 수 있는 증상 및 질환 등 실질적인 주제로 구성됐다. 부천세종병원 소속 의료진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박윤지 과장(심장내과)은 모두가 사용하는 심부전 치료제인 SGLT2 억제제(inhibitor)를 주제로 했다. SGLT2 억제제는 대표적인 당뇨병 치료제기도 해 심부전 환자에게 처방할 때 환자들이 혼란을 빚기도 한다. 심부전 환자에게는 당뇨의 유무를 떠나 SGLT2 억제제 투약이 사망률과 급성 악화를 25%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김치훈 과장(심장내과)은 놓치면 안 되는 허혈성 심질환의 심전도 변화를 설명했다.

 

가슴 통증이 모두 심장 이상으로 볼 수 없고, 심장 이상이 모두 협심증 혹은 심근 경색도 아닌 상황에서 심전도 검사는 소중한 진단 자원이 된다. 급성 심근 경색 의심 상황에서 특징적인 심전도 소견을 확인한다면 정밀 검사인 심근 효소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전이라도 급성 심근 경색을 진단할 수 있다.

 

이의재 과장(심장내과)은 고혈압의 표적 장기 이상을 강의했다. 표적 장기 이상은 무증상 장기 이상으로도 일컫는다. 고혈압은 무증상 뇌경색, 좌심실비대, 알부민뇨, 죽상 경화반, 고혈압성 망막증 등을 초래한다. 이 과장은 무증상 장기 이상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검사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연수강좌는 간 기능 검사 이상의 감별진단, 누구나 마주칠 수 있는 응급상황 및 처치(심폐소생술·아나필락시스), 뇌졸중 환자의 관리 등 비 심장학 분야에 대한 강좌도 진행됐다. 부천세종병원뿐만 아니라, 해당 진료 부문 노하우를 갖춘 인천세종병원, 서울아산병원 전문의가 강사로 참여했다.

 

좌장으로 참여한 박기호 회장은 “그동안 많은 개원의 연수강좌를 참여했는데, 이번 연수강좌처럼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며 질적으로 우수한 강좌는 없었다”면서 “일선에서 진료하는 개원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의원 혹은 병원을 운영하는 개원의들이 혹여 놓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담아 강좌를 진행하고, 다양한 정보가 교류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사회 의료를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개원의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해 지역의료 발전 및 주민 건강증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