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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무사안녕 기원,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당제 (堂祭)' 열려

 

[아시아통신]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당제추진위원회가 지난 13일, 영화마을의 무사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영화동 ‘당제'를 개최했다.

앞선 10일에는 ‘당제’를 대비하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주민자치회 등에서 참여하여 산신제 및 역마산 통행로 부근 쓰레기 수거 및 나무 가지치기 작업 등 길목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당제’는 200여 년간 음력 10월 초하루에 당제를 올린 것에서 유래하여 1997년 '삼오회'라는 자생조직이 결성되어 매년 행사를 주관해오다 2010년부터 '영화동 당제추진위원회'가 이어받아 주관하며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대 당제추진위원장은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던 영화동 당제가 추수감사제의 의미를 더해 마을 주요 축제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당제의 전통을 잘 이어나가 역사적 자긍심을 드높이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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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