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은 원룸,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등 지리·환경적으로 범죄 취약상황에 놓여있는 여성 1인 가구 25세대를 선정해 ‘동작감지센서’, ‘문 열림 보안장치’, ‘휴대용 호출벨’로 구성된 안심홈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여성 1인 단독 세대주로 되어있는 전·월세 거주자이며 거창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함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오는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안심홈세트가 여성 1인 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지켜주는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대동리 e마트 소만점에서 소만주공아파트 후문까지 450m를 밤늦은 시간에도 범죄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 귀갓길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