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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독서하기 좋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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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 고스락 장독대, "핑크뮬리">  김광부 기자  

 

“중국 후한시대 학자 동우가 책 읽을 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이에게

말했다. ‘겨울은 한 해의 남은 시간, 밤은 하루의 남은 시간, 비 내

리면 한때의 남은 시간이니 이때야말로 책 읽기 적당하다.’

책 읽기 좋은 세 가지 남은 시간, 독서삼여(讀書三餘)의 고사다.”

 

표정훈 저(著) 《책의 사전 》(유유, 1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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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고스락 장독대, "전통 장을 품고 있는 수천개 장독대 풍경">  김광부 기자  

 

먹고 사는 게 바빠 진짜 책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타

까운 환경입니다. 그 외는 모두 핑계입니다. 낮에 바쁘면 밤중에 읽고,

맑은 날 바쁘면 흐린 날 읽고, 여름에 바쁘면 겨울에 읽으면 됩니다.

농경 생활에서나 가능한 말이지만, 확장 해석하면 다를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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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고스락, "장독대 농장 여행자">  김광부 기자  

 

학생들은 학기 중에 바쁘면 방학 때 읽고, 시험 끝난 뒤에 읽으면 됩니

다. 직장인은 출퇴근 시간에 전철에서 읽고,읽기가 어려우면 ‘듣는

독서’도 있습니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말은 그저 생각 없는 소시민

밥벌레로 살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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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고스락 장독대, "전통 장을 품고 있는 수천개 장독대 풍경">  김광부 기자  

 

누가복음 14장에 보면 천국 잔치를 벌여 놓았으나 사람들이 핑계를 대며

오지 않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나는 밭을

샀으매...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눅14: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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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고스락 장독대, "전통 장을 품고 있는 수천개 장독대 풍경">  김광부 기자  

 

밭을 사고 소를 사고 장가를 가고... 천국 잔치에 갈 수 없다는 이유

입니다. 이것들은 다 중요한 일들입니다. 악한 마귀는 바쁘고 중요한 일

때문에 ‘가장 소중한 일’을 미루거나 잊게 합니다.

독서에 핑계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핑계가 있을 수 없습니다.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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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고스락 장독대, "전통 장을 품고 있는 수천개 장독대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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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고스락 장독대, "전통 장을 품고 있는 수천개 장독대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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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고스락 장독대, "핑크뮬리">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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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고스락 장독대, "핑크뮬리">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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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고스락 장독대, "전통 장을 품고 있는 수천개 장독대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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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고스락 장독대, "전통 장을 품고 있는 수천개 장독대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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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운영위원장,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애국과 헌신”되새겨
[아시아통신]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8월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하여 시민들을 맞이하고, 축사를 통해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특별전은,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전시로,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룡 선생의 생애와 만주 무장독립운동의 의미, 임청각의 역사와 어록, 서예 작품을 전시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서울 시민들이 80년간 광복절을 기억해 온 방식을 문학,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 자료를 통해 재조명하는 전시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숙자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상룡 선생님은 독립운동가이시자 문중의 어르신으로, 그분의 삶은 늘 저에게 큰 울림이자 지침이 되어왔다.”고, 깊은 존경과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임청각을 포함한 전재산을 처분해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한 선생님의 결단은, 당대 지도층이 보여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이자 실천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와 역사적 의미에 깊이 공감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시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서울시의회도 이러한 뜻깊은 전시가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