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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 주석, '2023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에 영상 축사 전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일 '2023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글로벌 서비스 무역 서밋에 영상 축사를 보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통신에 의하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일 오전(현지시간) 베이징에서 '2023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글로벌 서비스 무역 서밋에 영상 축사를 보냈다.

시 주석은 현재 유래없는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세계 경제는 성장 모멘텀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무역은 국제 무역의 주요 구성 부분이며 서비스 산업은 국제 경제무역 협력에서 중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또 세계 서비스 무역과 서비스업 협력이 심화 발전하고 있으며 디지털화·스마트화·친환경화가 계속 빠르게 진행되고 신기술·신업종·신모델이 속속 생겨나면서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 추진, 활력 회복과 성장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는 중국 개혁개방 45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중국은 앞으로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견지하고 고품질 발전을 통한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 추진해 각국의 개방·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각국, 각 측과 함께 서비스 개방을 통해 포용적 발전을 추진하고 서비스 협력을 통해 연동·소통을 촉진하며 서비스 혁신을 통해 발전 동력을 육성하고 서비스 공유를 통해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함으로써 세계 경제가 회복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발전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높은 수준의 글로벌 자유무역구 네트워크 확대 ▷서비스 무역과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투자 제한 분야) 담판 적극 진행 ▷전자통신·관광·법률·직업 고시(考試) 등 서비스 분야의 대외개방 확대 ▷국가 서비스업에서 종합시범구, 조건에 부합한 자유무역시험구, 자유무역항 개방 확대 ▷국제고표준 경제무역규칙 우선 연계 ▷서비스업 시장 진입 규제 완화 ▷크로스보더 서비스 무역 개방의 단계적 추진 ▷서비스 무역 표준화 수준 향상 ▷제도적 개방 확대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의 협력 유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각국의 발전 전략·협력 이니셔티브와 연결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의 서비스 무역과 디지털 무역 협력을 심화하며 각종 자원 요소의 국가간 이동 편리화를 추진하고 더욱 많은 경제 협력 성장 포인트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혁신을 통한 발전 루트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무역의 디지털화 신동력을 육성하고 데이터 기반 제도의 선행적 개혁을 추진하며 디지털 무역 개혁을 통한 혁신적인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전국 온실가스 감축 거래 시장을 건설하고 서비스업이 녹색 발전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서비스 무역과 현대 서비스업, 첨단 제조업, 현대 농업의 융합 발전을 추진해 더 많은 혁신적 활력을 방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식 현대화 건설의 성과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즉, 중국 내 시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우수 서비스 수입을 적극 확대하며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을 격려할 것이라면서 중국의 거대한 시장 기회를 통해 세계에 새로운 발전 동력을 제공하고 고품질 발전으로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중국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 사람들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 주석은 세계 경제는 개방하면 발전하고 폐쇄하면 쇠퇴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렵사리 이루어진 자유무역과 다자무역 체제를 함께 수호하고 세계 서비스 무역 발전의 역사적 기회를 나눔으로써 더욱 아름답고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2일 시작된 '2023 CIFTIS'는 '개방으로 발전을 이끌고 협력으로 윈윈하는 미래를 만들어내자'를 주제로 오는 6일까지 베이징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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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