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2일 오후 3시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생명사랑 뮤지컬 ‘메리골드’를 진행한다.
< ‘자살예방의 날’기념 생명사랑 뮤지컬 ‘메리골드’ 상연>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은 정신건강에 취약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소통을 통한 치유 및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뮤지컬은 메리골드의 꽃말인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을 주제로, 자살이라는 무겁고 슬픈 소재를 세련된 음악과 위트 넘치는 대사를 통해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다. 관객들에게는 삶의 가치와 존재 이유,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메시지를 전달한다.
부평구민이면 누구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330-137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부평동, 산곡동, 청천동, 일신동, 십정동은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330-5602)에서, 삼산동, 갈산동, 부개동은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330-1371)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