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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제약

부천세종병원 의료나눔 손길 …아프리카 및 국내 체류 저소득 외국인 가정에까지 ‘희망 선사’

지리적 한계 및 경제적 어려움,
부천세종병원 40여년 의료나눔 정신과 후원인의 숨은 역할로 극복

 

                              

“우리 아이를 살리고자 애쓴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아프리카 북서부, 대한민국 전라남도 면적, 인구 277만명의 작은 나라 감비아.

이곳에서 태어난 아다미 양(2)은 태어나자마자 선천성 심장병인 심실중격결손 진단을 받았다. 심지어 심실중격결손 크기가 크고, 좌심실 유출로가 좁아져 있었으며, 중증의 폐동맥판막 협착증까지 동반됐다. 그러나 열악한 의료환경에 현지에서는 심장수술이 불가능했다. 가능하더라도 막대한 수술비가 걸림돌이었다. 아다미 양 보호자(어머니)는 은행원임에도 급여가 월 30만원에 불과했다.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현지 선교사는 미국과 영국, 인도 등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명쾌한 답을 얻지 못했다. 그렇게 발을 동동 구른지 1년여. 마침내 아프리카 수단에 방문해 있던 다니엘기도회(대한민국 전국 연합기도회 모임)를 극적으로 만나 수술비 후원을 받게 됐다. 그리고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으로 연결됐다. 감비아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거쳐 대한민국까지 꼬박 30여시간. 지난달 20일 어렵사리 부천세종병원에 도착한 아다미 양은 심장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아다미 양 보호자는 “멀고도 낯선 한국에 도착해 피부색이 다른 동양인들을 보고 무턱대고 걱정만 앞섰는데,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접하고 이내 마음이 놓였다”며 “아이에게 희망을 되찾아준 선교사, 다니엘기도회, 부천세종병원 의료진에게 다시금 감사하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국적 무함마드 군(4개월)도 부천세종병원에서 희망을 되찾았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무함마드 군도 선천적으로 심실과 심방벽에 큰 구멍이 있었다. 심장수술이 시급했지만, 무함마드 군 보호자(어머니)는 수술비 마련에 엄두도 낼 수 없었다. 아이를 살리고 싶었지만, 방법은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으로 무턱대고 찾은 부천세종병원. 이곳 의료진은 이내 후원단체를 물색했고, 경기도와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의 도움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무함마드 군의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무함마드 군 보호자는 “막대한 수술비 탓에 양육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절망에 빠져있었다”며 “내 일처럼 따뜻하고 신속하게 도움을 준 부천세종병원 의료진과 후원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의 의료나눔 손길이 이역만리 떨어진 아프리카 대륙과 국내 체류 저소득 외국인 가정에까지 이어지며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환자의 지리적 한계와 경제적 어려움은 개원 후 40여년간 이어온 세종병원의 의료나눔 정신과 후원인의 숨은 역할 덕에 극복 가능했다.

박진식 부천세종병원 이사장은 11일 “아낌없이 지원해준 후원인 덕분에 수많은 환자가 희망을 되찾을 수 있었다”면서 “의료나눔에는 국경은 없다.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세종병원 설립이념을 따르는데 그 어떤 걸림돌이 있어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부천세종병원 의료나눔 손길1.jpg

 

                                 부천세종병원에서 무사히 심장수술을 마친 아프리카 감비아 국적 아다미 양과 보호자, 주치의 부천세종병원 김정윤 과장(소아청소년과)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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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시의원, “병원행정관리자 역할 재정립 필요… 실태기반 제도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3월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 및 실태조사 기반 역량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병원행정관리자의 역할 재정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실태조사에 기반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개회식에는 유철종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숙자 운영위원장, 이병윤 교통위원장,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으며, 또한 신동원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강석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행정관리자는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운영 전반을 설계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에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 지위와 업무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