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실패의 의미

 

 

게2(작).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덴마크 건국신화를 표현한 게피온 분수대">  김광부 기자

 

“승리자로 가득 찬 세상보다 나쁜 것은 없다. 그나마 삶을 참을 만하게

만드는 것은 패배자들이다.”

 

볼프 슈나이더 저(著) 박종대 역(譯) 《위대한 패배자》

(을유문화사, 39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게4.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덴마크 건국신화를 표현한 게피온 분수대">  김광부 기자

 

볼프 슈나이더는 패자보다 야비하고 비정한 인성을 가진 승자들이 수두

룩하다며, 세상을 괜찮게 만드는 것은 오히려 패배자들이라고 말합니다.

패배를 인정한 사람, 정직했기에 당한 사람, 뛰어났지만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기에 빛을 보지 못한 사람, 배신을 당한 사람, 사고를

당한 사람, 때를 잘 못 만나서 그냥 그렇게 무너져 버린 사람들...

 

게5.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덴마크 건국신화를 표현한 게피온 분수대">  김광부 기자

 

그러면서 패배자들은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영웅들보다 훨씬 더 깊고

광범위하게 세계사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습니다.

작자 미상의 시 중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게3.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성 알반스교회, "게피온 분수대 옆 성 알반스 교회(1885년)">  김광부 기자

 

“실패는 당신이 실패자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신이 아직 성공하지 못했음을 의미할 뿐입니다.

실패는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신이 무엇인가를 새롭게 배웠음을 의미할 뿐입니다(중략).

실패는 당신이 열등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게8.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다만 당신이 완전한 존재가 아님을 의미할 뿐입니다(중략).

실패는 하나님이 당신을 버리셨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더 좋은 계획을 가지고

당신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의미할 뿐입니다.”

 

게9.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성 알반스교회, "게피온 분수대 옆 성 알반스 교회(1885년)">  김광부 기자

 

주님을 만나면 쓴 물이 단 물이 됩니다. 주님은 일곱 번 넘어져도 일

으켜 주시며 새 힘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

베드로 등 믿음의 용사들은 한결같이 넘어졌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난 사람들입니다. 실패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배워간

사람들입니다.

 

게11.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성 알반스교회, "게피온 분수대 옆 성 알반스 교회(1885년)">  김광부 기자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잠24:16)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게13.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게15.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게16.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게17.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게18.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게19.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덴마크 건국신화를 표현한 게피온 분수대 & 성 알반스교회">  김광부 기자

 

게21.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 항구풍경">  김광부 기자

 

게22.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천사의 탑)">  김광부 기자

 

게24.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게25.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게27.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게29.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게32.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덴마크 건국신화를 표현한 게피온 분수대 & 성 알반스교회">  김광부 기자

 

게34.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덴마크 건국신화를 표현한 게피온 분수대">  김광부 기자

 

게33.jpg

<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성 알반스교회, "게피온 분수대 옆 성 알반스 교회(1885년)">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최대호 안양시장, 올해 첫 안양학 특강 성결대서 시작
[아시아통신] 안양시는 29일 오후 1시 성결대학교 영암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희망도시 안양’를 주제로 2025년도 첫 안양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양학은 안양의 역사와 문화, 산업, 청년정책 등을 폭넓게 다루는 지역학 교양과정으로,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수상하며 출범했다. 이번 성결대 강연에서 최 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안양시의 목표”라며 “청년의 열정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며, 안양은 그 열정을 실현할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요기(不要棄), 불요파(不要怕), 불요회(不要悔)’, 즉 포기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며 “한계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룰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안양청년창업펀드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과 안양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청년 창업가 등 실제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과 일자리・주거・문화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

수원특례시, 외국인투자자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 홍보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외국인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을 홍보했다. 수원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5(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에 참가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29일 수원으로 초청해 현장 IR(투자설명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시의 우수한 첨단산업·R&D(연구&개발) 인프라와 투자정책, 성장 잠재력 등을 소개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반세기 전 삼성전자가 첫 연구소를 세운 수원은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핵심 기업·연구 기관이 집적돼 있고,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설명회 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