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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실패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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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덴마크 건국신화를 표현한 게피온 분수대">  김광부 기자

 

“승리자로 가득 찬 세상보다 나쁜 것은 없다. 그나마 삶을 참을 만하게

만드는 것은 패배자들이다.”

 

볼프 슈나이더 저(著) 박종대 역(譯) 《위대한 패배자》

(을유문화사, 39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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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덴마크 건국신화를 표현한 게피온 분수대">  김광부 기자

 

볼프 슈나이더는 패자보다 야비하고 비정한 인성을 가진 승자들이 수두

룩하다며, 세상을 괜찮게 만드는 것은 오히려 패배자들이라고 말합니다.

패배를 인정한 사람, 정직했기에 당한 사람, 뛰어났지만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기에 빛을 보지 못한 사람, 배신을 당한 사람, 사고를

당한 사람, 때를 잘 못 만나서 그냥 그렇게 무너져 버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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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덴마크 건국신화를 표현한 게피온 분수대">  김광부 기자

 

그러면서 패배자들은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영웅들보다 훨씬 더 깊고

광범위하게 세계사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습니다.

작자 미상의 시 중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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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성 알반스교회, "게피온 분수대 옆 성 알반스 교회(1885년)">  김광부 기자

 

“실패는 당신이 실패자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신이 아직 성공하지 못했음을 의미할 뿐입니다.

실패는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신이 무엇인가를 새롭게 배웠음을 의미할 뿐입니다(중략).

실패는 당신이 열등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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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다만 당신이 완전한 존재가 아님을 의미할 뿐입니다(중략).

실패는 하나님이 당신을 버리셨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더 좋은 계획을 가지고

당신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의미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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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성 알반스교회, "게피온 분수대 옆 성 알반스 교회(1885년)">  김광부 기자

 

주님을 만나면 쓴 물이 단 물이 됩니다. 주님은 일곱 번 넘어져도 일

으켜 주시며 새 힘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

베드로 등 믿음의 용사들은 한결같이 넘어졌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난 사람들입니다. 실패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배워간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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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성 알반스교회, "게피온 분수대 옆 성 알반스 교회(1885년)">  김광부 기자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잠24:16)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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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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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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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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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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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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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덴마크 건국신화를 표현한 게피온 분수대 & 성 알반스교회">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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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 항구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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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천사의 탑)">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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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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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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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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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주변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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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덴마크 건국신화를 표현한 게피온 분수대 & 성 알반스교회">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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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게피온 분수대, "덴마크 건국신화를 표현한 게피온 분수대">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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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성 알반스교회, "게피온 분수대 옆 성 알반스 교회(1885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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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