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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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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유년시절의 추억">  김광부 기자

 

“물건을 버렸다고 해서 지금까지 인생에서 경험한 사실과 자신의 주체

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설레는 물건을 골라내는 작업을

통해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곤도 마리에 저(著) 홍성민 역(譯)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더난출판, 16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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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유년시절의 추억">  김광부 기자

 

정리의 여왕으로 불리우는 일본의 곤도 마리에는〈타임(Time)〉이 선

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단지

정리법을 소개했는데 이와같이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우리 인생에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인지를

말해 줍니다.  그는 “설레지 않으면 버리라”는 통쾌한 선언을 합니다.

설렘이 없는 것들을 미련 없이 버린 후에는좋아하는 것들로 삶이 채워

지는 체험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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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김광부 기자

 

우리는 마리아와 마르다 이야기를 잘 압니다. 예수님을 집에 맞이한 마

르다는 예수님을 섬기기 위해 식사 준비를 하기 위해 마음이 분주하였

습니다. 그런데 마르다는 예수님의 권면을 받게 되니다.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

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

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눅10: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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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유년시절의 추억">  김광부 기자

 

예수님은 마르다의 섬김 자체를 비판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대

접하는 일이 얼마나 갸륵한 일입니까. 가련한(?) 마르다는 예수님의 지

적대로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여기서

‘많은’이라는 말씀과‘염려하고 근심’했다는 말씀에 유의해 보십시

오. 마르다는 예수님을 대접하면서도 ‘염려하고 근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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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유년시절의 추억">  김광부 기자

 

‘많은 일’ 때문에 말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마르다에게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으로 족하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마리아를 보고서는 ‘빼앗기지 아니할 좋은 편을 하나 택했다.’고 하

셨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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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유년시절의 추억">  김광부 기자

 

마리아와 달리 마르다는 ‘많은’일들로 인해

 마음이 나뉘어졌고, 염려했습니다. 그리하여

마음 정리가 안 되었습니다. 바로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바울처럼 주가 주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갈수록 삶의 잡동사니를 버릴 수

있습니다. 정리의 마법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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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유년시절의 추억">  김광부 기자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

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

가노라.” (빌3:13,14)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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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유년시절의 추억">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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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유년시절의 추억">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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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유년시절의 추억">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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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유년시절의 추억">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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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유년시절의 추억">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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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버스킹">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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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버스킹">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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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