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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골키퍼가 골키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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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위천, "수승대 거북바위 각자"(수승대에서 가장 중요한 경관)>  김광부 기자


“피말리는 페널티킥 전투에서 150번이나 승리한 골키퍼가 있다.

옛 소련의 레프 야신(1929∼1990). 야신은 190cm의 장신이었지만 동물

적인 반사 신경을 자랑했다(중략). 1994년 미국 월드컵 때부터 최고의

골키퍼에게 ‘야신상’이 수여됐고, ‘야신 클럽’에는 100경기 무실

점을 달성한 골키퍼만 이름을 올린(중략). 골키퍼들은 늘 골을 먹는 악

몽에 시달린다고 한다(중략).

‘골키퍼는 골을 먹는 게 괴로워야만 한다. 골을 먹고도 아무렇지 않은

골키퍼가 있다면 그에게는 어떤 미래도 없다.’”


2006년 5월 27일 「동아일보」 ‘1971년 골키퍼 야신 은퇴경기’ 중에

나오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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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위천, "수승대 거북바위 각자"(수승대에서 가장 중요한 경관)>  김광부 기자

 

골키퍼들은 골을 먹는 악몽에 자주 시달린다고 합니다.

“최후의 수비수 골키퍼에게는 단 한 번의 실수도 너무 많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여 골키퍼는 누구보다도 강한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최고의 골키퍼 야신은 최고의 골키퍼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골키퍼는 골을 먹는 게 괴로워야만 한다. 골을 먹고도 아무렇지 않은

골키퍼가 있다면 그에게는 어떤 미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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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위천, "수승대 거북바위 각자"(수승대에서 가장 중요한 경관)>  김광부 기자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은 아직 완전한 성화를 이룬 존재들이

아니기에 죄를 짓지 않는 성도는 없습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애통함이

있을 때, 죄는 최소화 됩니다.

내가 애통해 하는 곳까지가 나의 신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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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위천, "수승대 거북바위 각자"(수승대에서 가장 중요한 경관)>  김광부 기자

 

신앙의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내가 애통해하는 곳이

어디까지인가 살피는 것입니다.

나의 진심은 내가 아픈 곳까지, 내가 애통하는 곳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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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위천, "수승대 거북바위 각자"(수승대에서 가장 중요한 경관)>  김광부 기자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5:4)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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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위천, "수승대 동천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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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위천, "수승대  요수정">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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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위천, "수승대, 오랜 세월 풍상을 격은 노송">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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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위천, "수승대,  오랜 세월 풍상을 격은 노송">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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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