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하나님에 대한 극적인 체험?

 

 

볼5.jpg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아름다운 장크트길겐 볼프강 호수 풍경">  김광부 기자

 

“극적인 만남이 주가 된다면 그것은 대체로 영적인 삶의 수준이 덜

성숙했다는 의미다(중략). 극적인 사건을 찾는 것은 인격이 어린아이

수준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극적인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그것을

기를 쓰고 찾고 무분별하게 따라다님으로써 자신이 어린아이임을 드러

낸다. 우리의 어리석음이나 고집 때문에 극적인 일이 필요할 수도 있고

때로 하나님이 그런 것을 주실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을 영적 성숙이나

우월성의 표지로 보아서는 절대 안 된다.”

 

달라드 윌라드 저(著) 윤종석 역(譯) 《하나님의 음성》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164-16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볼2.jpg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아름다운 장크트길겐 볼프강 호수 풍경">  김광부 기자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여기시면 우리를 극적인 체험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가 극적인 체험만을 추구하는 것은 영적 상태의 미

숙함을 보여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볼11.jpg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아름다운 장크트길겐 볼프강 호수 풍경">  김광부 기자

 

“그리스도의 도에 성숙한 이들은 자기에게 극적인 일이 일어날 때 가

볍게 거론하지 않으며, 자기가 옳거나 뭔가를 특별한 방식으로 ‘얻었

음’을 입증하기 위해 거기에 호소하지 않는다.” (165쪽)

 

볼12.jpg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아름다운 장크트길겐 볼프강 호수 풍경">  김광부 기자

 

베드로는 성전 미문에 앉은 앉은뱅이를 일으켰습니다.

이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베드로를 둘러싸고 야단입니다.

베드로는 원래 학문이 없는 범인으로 어찌보면 열등감이 다분한 사람

입니다. 열등감 가득한 사람이 완장을 차게 되거나 이런 역사를 일으

키면 그간 쌓였던 한(恨)을 푸는 양, “기적을 베푸는 능력 있는 나

에게 오라”면서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합니다.  

 

볼30.jpg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아름다운 장크트길겐 볼프강 호수 풍경">  김광부 기자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행3:12)

 

볼31.jpg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아름다운 장크트길겐 볼프강 호수 풍경">  김광부 기자

 

자신 개인의 권능과 경건성 때문에 기적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면서,

기적을 반납(?) 합니다. 기적 속에 머물러 있으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성숙한 베드로 사도의 신앙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볼32.jpg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아름다운 장크트길겐 볼프강 호수 풍경">  김광부 기자

 

볼33.jpg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아름다운 장크트길겐 볼프강 호수 풍경">  김광부 기자

 

볼34.jpg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아름다운 장크트길겐 볼프강 호수 풍경">  김광부 기자

 

볼35.jpg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아름다운 장크트길겐 볼프강 호수 풍경">  김광부 기자

 

볼38.jpg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아름다운 장크트길겐 볼프강 호수 풍경">  김광부 기자

 

볼39.jpg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 "아름다운 장크트길겐 볼프강 호수 풍경">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