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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를 찍어라 그럼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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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에펠탑 광장에서 만난 여인"(모델)>  김광부 기자

 

나를 찍어라 / 그럼 난 / 네 도끼날에 / 향기를 묻혀주마.

 

이산하님의 시 「나무」 전문입니다.

지금 세상 사람들은, 나를 찍으면 두배 이상 갚아 주어야 또다시 험한

꼴을 안 본다고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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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에펠탑 광장에서 만난 여인"(모델)>  김광부 기자

 

이외수의 《마음에서 마음으로》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하창수 : 누가 선생님의 왼뺨을 때렸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외수 : 그의 양쪽 뺨을 맞받아칠 것이다. 그게 내게는 자비다.

하창수 : 예수님과는 다르네요.

이외수 : 다르다, 나는 외수지, 예수가 아니다.

하창수 : 효과가 있을까요?

이외수 : 한쪽 뺨을 쳤다가 자신의 양쪽 뺨을 얻어맞으면,

‘아, 함부로 때리면 안 되겠구나’ 하고 생각할 것이다.

예수님처럼 왼뺨을 맞고 나서 오른뺨을 내놓으면 요즘 사람들은 자기가

옳은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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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에펠탑 광장에서 만난 여인"(모델)>  김광부 기자

 

웃고 넘기기에 너무나 씁쓸합니다.

나를 나를 찍어라 / 그럼 난 / 두 배나 갚아 주겠다.

나를 찍어라 / 그럼 난 / 네 도끼날에 / 향기를 묻혀주마.

주님! 후자(後者)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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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에펠탑 광장에서 만난 여인"(모델)>  김광부 기자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

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마5:39)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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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에펠탑 광장에서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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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