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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봄에 주눅이 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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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베른, "베른 알프스 산맥에 속하는 아름다운 산 융프라우"(산악열차)>  김광부 기자


꽃의 얼굴에

주눅이 들었구나

어렴풋한 달


일본 전통 단시(短詩) 하이쿠의 대가 바쇼의 시입니다.  

만발해 가는 봄꽃들의 아름다움에 기가 죽었는지

으스름달이 어렴풋이 얼굴을 가리고 있습니다.

꽃 세상 앞에서 달은 자신이 드러나는 것을 겸연쩍어 하며,

무대 뒤로 얼굴을 가립니다.

꽃도 좋고 그런 달도 좋습니다.

봄이 왔습니다.

일어나세요. 회복되세요.

얼어나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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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베른, "베른 알프스 산맥에 속하는 아름다운 산 융프라우(산악열차 조형물)">  김광부 기자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

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2:10-13)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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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베른, "베른 알프스 산맥에 속하는 아름다운 산 융프라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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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베른, "베른 알프스 산맥에 속하는 아름다운 산 융프라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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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베른, "베른 알프스 산맥에 속하는 아름다운 산 융프라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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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베른, "베른 알프스 산맥에 속하는 아름다운 산 융프라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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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베른, "베른 알프스 산맥에 속하는 아름다운 산 융프라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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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베른, "베른 알프스 산맥에 속하는 아름다운 산 융프라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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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베른  융프라우에서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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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