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절제

 

 

9984453D5B1748E02F.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심청각 심청이 조형물(일출)">  김광부 기자

 

“정의는 진(眞), 용기는 선(善), 절제는 미(美)와 결부된다.”

 

E.F. 슈마허 저(著) 《작은 것이 아름답다》 (범우사, 321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99FB523E5B17494204.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심청각 심청이 조형물(일출)">  김광부 기자

 

옷의 악세사리는 하나가 있거나 아니면 없는 것이 낫습니다.

진희정의 《하루키 스타일》에 보면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

키의 절제 있는 삶을 소개합니다.    

“빨리 달리고 싶다고 느껴지면 나름대로 스피드도 올리지만,설령 속

도를 올린다 해도 그 달리는 시간을 짧게 해서 몸이 기분 좋은 상태 그

대로 내일까지 유지되도록 힘쓴다. 장편소설을 쓰고 있을 때와 똑같은

요령이다. 더 쓸 만하다고 생각될 때 과감하게 펜을 놓는다. 그렇게

하면 다음 날 집필을 시작할 때 편해진다.”

 

9976C6385B174CF312.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심청각 심청이 조형물(일몰)">  김광부 기자

 

절제는 채울 공간을 비워놓는 것입니다. 꽉 차 있을 때는, 터져 버리

거나 더 좋은 것이 나왔을 때 그것을 받아들일 공간이 없어집니다.  

늘 비워내기를 해야 새로운 것을 담을 여백이 생깁니다.

 

99953D3F5B1742F62D.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백령도 남포리 용트림 바위와 습곡구조(지질공원: 천연기념물 507호) ">  김광부 기자

 

액셀러레이터 없는 차는 움직이지 않고, 브레이크 없는 차는 미친 질

주를 합니다. 이 두 힘을 조절하여 잘 달리고 잘 서는 것이 바로 절제

입니다. 나를 성공하게 만들어 준 힘을 절제하지 못하면 그 힘 때문에

몰락하게 됩니다.

 

991C37345B174C321F.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사곶 해변(천연비행장)">  김광부 기자

 

삼손은 가장 많은 힘을 받고 태어난 존재입니다. 그러나 삼손은 그 힘을

절제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자신의 생각대로 사용하여 타

락합니다. 예리한 칼은 절제의 칼집이 필요합니다.

 

9964B0375B174BEF20.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사곶 해변(천연비행장)">  김광부 기자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고전9:25a)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99D004355B174FB417 (1).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콩돌 해변">  김광부 기자

 

9921BB3A5B174F8610.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콩돌 해변">  김광부 기자

 

990D723F5B173F7227.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개신교 최초 선교, 중화동교회">  김광부 기자

 

999798365B173FA808.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개신교 최초 선교, 중화동교회 설치 종">  김광부 기자

 

997BF7405B174F0C16.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김광부 기자

 

99CC673A5B173F5528.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백령도 갈매기 군무">  김광부 기자

 

998A2F4F5B4FDFE616.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백령도 까나리 어부">  김광부 기자

 

9902CF395B1742AE1E.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백령도 즉석 까나리 회">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