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목사에게 보낸 아이들의 편지

 

 

99C1393E5B1747D602.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형제바위">  김광부 기자

 

• 사랑하는 목사님, 저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결코 제 여동생은 만나주시지 않은 것 같네요.

• 전 언젠가는 천국에 가고 싶어요. 왜냐하면 제 형은 그곳에 가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거든요.

• 제발 모든 비행기 조종사 아저씨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제가 오늘 캘리포니아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 하거든요.

• 제발 우리 리틀 리그 팀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우리는 하나님의 도

움이 필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새 투수가 있어야 해요.

• 아빠는 저에게 모세의 십계명을 배워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렇지만

우리 집엔 이미 충분한 규칙이 있기 때문에 제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같아요.

• 세상에 악마가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저희 반에 한 명 있는 것 같아요.

• 저는 목사님이 일요일에 하신 설교가 좋아요. 무엇보다 그 설교가 끝

났을 때요.

 

할 어반 저(著) 박정길 역(譯)《긍정적인 말의 힘》(웅진윙스, 17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994A58345B17489910.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사자바위">  김광부 기자

 

웃음을 전파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수님은, 웃지도 않고 미소도 없으시고, 피곤과 고뇌에 가

득찬 모습으로만 기억하곤 합니다. 그러나 엘튼 트루블러드는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가르침을 분석하여, 예리한 풍자와 위트를 던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웃으시며,농담도 하시는 새로운

그리스도의 이미지를 그려냈습니다. 예수님은 말놀이와 아이러니와 풍

자의 대가셨습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이야기들,짧은 격언, 대

화, 논쟁 등에는 수많은 유머가 섞여 있습니다.

 

995FED395B174EA822 (1).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용트림바위">  김광부 기자

 

바울 사도는 빌립보 성도들을 향한 인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빌1:4)

바울은 기쁨으로 간구한다고 했습니다. 눈물의 기도를 많이 배운 우리

는, 기쁨의 기도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잔치와 축제요 기

쁨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유머는 하나님의 속성이고 우리에게 주신

비타민 선물입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99BD85395B1742312A.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코끼리바위">  김광부 기자

 

996C01395B173FE725 (1).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가마우지">  김광부 기자

 

998D4D375B17450805.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기암괴석">  김광부 기자

 

990E08405B17448F25.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기암괴석">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