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목사에게 보낸 아이들의 편지

 

 

99C1393E5B1747D602.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형제바위">  김광부 기자

 

• 사랑하는 목사님, 저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결코 제 여동생은 만나주시지 않은 것 같네요.

• 전 언젠가는 천국에 가고 싶어요. 왜냐하면 제 형은 그곳에 가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거든요.

• 제발 모든 비행기 조종사 아저씨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제가 오늘 캘리포니아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 하거든요.

• 제발 우리 리틀 리그 팀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우리는 하나님의 도

움이 필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새 투수가 있어야 해요.

• 아빠는 저에게 모세의 십계명을 배워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렇지만

우리 집엔 이미 충분한 규칙이 있기 때문에 제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같아요.

• 세상에 악마가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저희 반에 한 명 있는 것 같아요.

• 저는 목사님이 일요일에 하신 설교가 좋아요. 무엇보다 그 설교가 끝

났을 때요.

 

할 어반 저(著) 박정길 역(譯)《긍정적인 말의 힘》(웅진윙스, 17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994A58345B17489910.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사자바위">  김광부 기자

 

웃음을 전파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수님은, 웃지도 않고 미소도 없으시고, 피곤과 고뇌에 가

득찬 모습으로만 기억하곤 합니다. 그러나 엘튼 트루블러드는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가르침을 분석하여, 예리한 풍자와 위트를 던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웃으시며,농담도 하시는 새로운

그리스도의 이미지를 그려냈습니다. 예수님은 말놀이와 아이러니와 풍

자의 대가셨습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이야기들,짧은 격언, 대

화, 논쟁 등에는 수많은 유머가 섞여 있습니다.

 

995FED395B174EA822 (1).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용트림바위">  김광부 기자

 

바울 사도는 빌립보 성도들을 향한 인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빌1:4)

바울은 기쁨으로 간구한다고 했습니다. 눈물의 기도를 많이 배운 우리

는, 기쁨의 기도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잔치와 축제요 기

쁨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유머는 하나님의 속성이고 우리에게 주신

비타민 선물입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99BD85395B1742312A.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코끼리바위">  김광부 기자

 

996C01395B173FE725 (1).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가마우지">  김광부 기자

 

998D4D375B17450805.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기암괴석">  김광부 기자

 

990E08405B17448F25.jpg

<인천 옹진군, "백령도 기암괴석">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