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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노란색 파란색에 미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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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개미허리아치교)">  김광부 기자

 

“태양과 햇빛을, 나는 달리 표현할 수 없어 노란색, 옅은 유황색, 연한

황금빛 레몬색이라 부른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노랑인가!”

 

영화 「러빙 빈센트」 중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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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 풍경">  김광부 기자

 

한 앵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재 화가 고흐가 사랑한 노란색에는 그가 찾으려 했던 태양, 빛, 따

뜻한 기운, 밀밭, 비옥한 천혜의 땅 등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이브 클랭(Yves Klein, 1928-1962)이라는 화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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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해안 둘레길)">  김광부 기자

 

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난 그는 눈부신 지중해의 푸른 바다색을 영혼 속에

깊이 간직한 화가입니다. 얼마나 푸른색에 몰입했는지 스스로 안료를 섞

어 만든 청색으로 ‘인터내셔널 클랭 블루(IKB)’라는 색깔 특허권을

얻어냈습니다. 클랭 블루라는 자신의 이름이 붙은 청색깔을 만들어 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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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개미허리아치교)">  김광부 기자

 

고흐와 이브 클랭은 아마 이렇게 말했는 지도 모릅니다.

“세상 사람들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으니, 태양의 노랑 일출의 청

잉크 빛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그 노랑 빛, 청 빛에 가슴이 사

무쳐 본 사람과 사무쳐 보지 않은 사람...”

선교하다가 잡혀 온 바울을 재판하던 베스도 총독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행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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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개미허리아치교)">  김광부 기자

 

사도 바울은 노랑빛 청빛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예수님에게 미쳤습니다.

그 은혜와 사랑에 미쳤습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어긋나고 빗나간 세상 속에서 미친 사람 취급을 당

하더라도 주님의 길을 꿋꿋하게 가는 광인(狂人)을 찾으십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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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에서 만난 (오카리나 연주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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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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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에서 보이는 (영흥대교)">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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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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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해솔길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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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낙조전망대와 노란등대">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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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낙조전망대">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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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낙조전망대 조형물">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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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개미허리아치교에서 뒤 돌아본 구봉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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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대부동, "구봉도 할미. 할배바위">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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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