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세우는 힘, 그 힘으로 기차는 달린다 /

시간을 멈추는 힘, 그 힘으로 우리는 미래로 간다 / (중략)

정지에 이르렀을 때, 우리가 달리는 이유를 안다 /

씨앗처럼 정리하라, 꽃은 멈춤의 힘으로 피어난다 /

백무산 시인의 시 「정지의 힘」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경남 통영, "미륵산 에서 바라본 조망">  김광부 기자

달리는 것이 힘이지만, 꽃씨가 고요히 멈춰, 때를 기다리는 힘으로 꽃을

피워내듯 멈추는 것도 힘입니다. 어찌보면 스톱할 수 있는 능력이 달려

가는 능력보다 더 큰 능력일 수도 있습니다.  

습관을 스톱할 수 없기에 중독에 빠지고

마음을 스톱하지 못하기에 근심에 빠집니다.

<경남 통영,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김광부 기자

모세는 출애굽의 인도자로서 불같은 추진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멈춤의 능력도 있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호렙산에서 가나안을 바라보며 생을 마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이 섭리를 받아 들이고 가나안으로의 입성을 멈추고 미완성

삶으로 마칩니다. 순종하는 그의 멈춤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신앙과 삶에 있어서

달려가는 힘이 5할이라면 스톱하는 힘도 5할입니다.

<경남 통영,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미륵산 케이블카)">  김광부 기자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고전9:25)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경남 통영,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김광부 기자

<경남 통영, "미륵산 정상석">  김광부 기자

<경남 통영,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김광부 기자

<경남 통영,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본 미륵산 봉수대">  김광부 기자

<경남 통영,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김광부 기자

<경남 통영, "미륵산 정상 전망대">  김광부 기자

<경남 통영, "미륵산 하산길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경남 통영, "미륵산 하산길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