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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멀리 있는 물은 가까이 난 불을 끄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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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 도야 겨울, "HOTEL : 도야 썬팔레스 리조트 앤 스파(온천욕) 라운지에서 바라본 도야 호수">  김광부 기자

 

“원수불구근화(遠水不救近火) 원친불여근린(遠親不如近隣)”

 

조선 시대 인성 교과서와 같은 『명심보감(明心寶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遠水(원수)는 不救近火(불구근화)요,

遠親(원친)은 不如近隣(불여근린)이니라!

먼 곳에 있는 물은 가까이서 난 불을 끄지 못하고,

먼 곳에 있는 친척은 가까운 곳에 있는 이웃만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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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 도야 겨울, "HOTEL : 도야 썬팔레스 리조트 앤 스파 라운지에서 바라본 도야 호수">  김광부 기자

 

속담에도 ‘멀리 있는 친척이 가까운 이웃사촌만 못하다’는 경구가

있습니다. 동무 사나워 같이 뺨 맞고,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

다는 말도 있습니다. 물은 그릇에 따라 달라지고 사람은 친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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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 도야 겨울,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아름다운 호수, 도야호수 유람선 탑승">  김광부 기자

 

중국 서진(西晉) 때의 학자인 부현(傅玄)이 편찬했던 잠언집 《태자소

부잠(太子少傅箴)》에는 “近墨者黑, 近朱者赤 (근묵자흑, 근주자적)”

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먹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검어지고, 붉은 빛에

가까이하면 붉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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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 도야 겨울,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아름다운 호수, 도야호수 유람선 탑승">  김광부 기자

 

‘마중지봉(麻中之蓬)’은 삼밭에 나는 쑥이라는 뜻으로, 구부러진 쑥도

삼밭에 나면 꼿꼿하게 자라난다는 뜻입니다.

‘귤화위지(橘化爲枳)’ 역시 강남에 심은 귤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

자가 되듯, 사람도 누구와 만나 교제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비

유한 경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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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 도야 겨울,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아름다운 호수, 도야호수 유람선에서 보이는 선착장 조형물">  김광부 기자

 

하나님이 일반은총으로 가르쳐주신 이 모든 말들은 하나의 명확한 진

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기 있는 나무는 가까이 가면 크게 보입니다. 그러나 저만치 뒤로 물

러서면 작게 보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커보이고, 하나님을 멀리하고 문제를 가까이 하면 하나님보다 문제가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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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 도야 겨울,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아름다운 호수, 도야호수 유람선 선착장 & 온천장">  김광부 기자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시73:28)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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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 도야 겨울,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아름다운 호수, 도야호수 유람선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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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 도야 겨울,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아름다운 호수, 도야호수 유람선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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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 도야 겨울,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아름다운 호수, 도야호수 유람선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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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 도야 겨울,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아름다운 호수, 도야호수 유람선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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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 도야 겨울,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아름다운 호수, 도야호수 유람선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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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 도야 겨울,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아름다운 호수, 도야호수 유람선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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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 신설
[아시아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근현대사의 아픔과 희망을 조명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8월 5일(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정동, 낙산 성곽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문에서 시작하여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일제강점기 식민지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졌던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시작점인 독립문에서는 근대적 자주 국가를 향한 열망과 함께 외세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협회의 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유관순, 안창호 등 이름을 알린 독립운동가는 물론, 강한 믿음과 용기로 싸운 의병 활동부터 의열 투쟁, 옥중 만세운동까지 한 세대의 치열했던 저항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동선: 독립문역 4번 출구 → 독립문 → 보안과 청사 → 중앙사 → 제12옥사 → 공작사 → 사형장 및 시구문 → 여옥사 (약 2시

수원특례시의회, 복날 맞아 직원 격려 나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월 30일(수),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정 발전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중복을 맞아 현장과 각 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직원들에게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으로 공직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응원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렬 부의장은 “오늘 준비한 복달임 음식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