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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가슴에 시(詩) 삼백 수가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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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  김광부 기자


子曰 : 詩三百, 一言以蔽之, 曰, 思無邪

자왈 : 시삼백, 일언이폐지, 왈, 사무사


공자의 『논어』 위정(爲政)편 제2장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공자는 시경(詩經)을 편찬했습니다. 당시에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시가 3,000여 편이 되었는데 공자가 300개로 엄선을 했다고 합니다.

공자가 이 300여 편의 시를 읽고 정리하면서 한 마디로 내린 결론이

‘사무사(思無邪)’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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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  김광부 기자


詩三百, 一言以蔽之, 曰, 思無邪(시삼백, 일언이폐지, 왈, 사무사)

시 삼백 편을 한마디로 덮어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그 생각에 사특함이 없다!”

즉, 시 속에 담긴 생각에는 사악함이 없다는 뜻입니다. 시의 본질을

본 탁견입니다. 시를 읽고 감동하여 때로는 눈물을 흘리고 가슴이 뛰는

이유는, 우리가 잃어버린 순수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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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  김광부 기자


다윗의 별명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행13:22)’입니다.

다윗의 가슴에는 하나님을 향한 시가 가득했습니다. 그리하여 수많은

시편을 지으며 하나님의 시 속에서 살고, 자신이 하나님의 시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가슴에 시가 있는 사람은 사악함이 없습니다.

가슴에 하나님을 향한 시가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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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  김광부 기자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엡5:19)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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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