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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시 읽기의 네 가지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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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문경 신현리 고분군">  김광부 기자

 

“시를 읽으면 뭐가 좋아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시 읽기의 네

가지 유익함’이란 말로 답하곤 한다.

첫째는 ‘몸과 마음을 춤추게 하는 리듬(운율)의 즐거움(樂)’이고,

둘째는 ‘마음속에 그려지는 시각적 회화의 이미지(像)’다.

셋째는 ‘시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設)’다.

넷째는 이 세 가지를 아우르는 감성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공감각적

상상력(想)’이다.

 

고두현 저(著) 《시를 놓고 살았다 사랑을 놓고 살았다》

(쌤앤파커스, 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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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문경 신현리 고분군">  김광부 기자

 

시는 가장 짧은 문장으로 가장 긴 울림을 주는 문학 장르입니다.

함축과 생략, 비유와 상징의 묘미가 살아 있는 시어는 숨 막히는 말줄

임표이고, 벙어리 소녀의 눈빛 같이 강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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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문경 신현리 고분군">  김광부 기자

 

성경의 시편은 말 그대로 시로 쓰여진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시를 알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우리를 가리켜 ‘하나님의 시’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엡2:10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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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문경 신현리 고분군">  김광부 기자

 

이 구절에서 ‘만드신 바라’라고 번역된 헬라어 원문은 ‘포이에마’

입니다. 포이에마에서 영어의 ‘poem’,즉 ‘시’가 나왔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시인이신 하나님의 포이에마, 걸작품 시입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이 우리를 볼 때 ‘시 읽기의 네 가지 유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건 메일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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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문경 신현리 고분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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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문경 신현리 고분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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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문경 신현리 고분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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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문경 신현리 고분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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