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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제] 유엔, 국제사회에 식량 부족 국가 긴급 지원 호소

지난 7일 스리랑카 호마가마에서 한 농민이 밭에 씨를 뿌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사에 의하면 유엔총회가 23일 국제사회가 함께 식량안보 위기로 충격을 받은 국가를 긴급히 지원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골자로 하는 평등한 다자 간 무역 체제를 구축하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엔총회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주요 7개국(G7), 주요 20개국(G20)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세계 식량안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유엔 회원국과 관련 이해 당사자들은 농민들이 지속적으로 농작물과 가축 생산을 할 수 있도록 기술적 수단과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식량과 농업 공급사슬의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결의안은 무역 루트와 시장 개방을 유지하고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 철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식량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연료 가격의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며 각국이 에너지 제품을 사재기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국제금융기구들이 채무 감면, 융자 혜택, 기부금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들이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결의안은 유엔 회원국들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무력 충돌, 가뭄, 기근에 직면한 국가들에 긴급 원조와 자금을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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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