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3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전남도의회 강정희 도의원, “산업재해안전보건센터 조속히 설치하라”

지난해 산업재해 사고사망자 비율 전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아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지난해 전남도의 산업재해 사고사망자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보건을 위해 전남도가 산업재해안전보건센터를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전남도의회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선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권한과 책임이 부여된 만큼 전남도가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보건,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산업재해안전보건센터를 조속히 설치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2021년 산업재해 사고사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사고사망자는 828명, 산재보험 적용근로자 수 대비 사고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사고사망만인율은 0.43이다. 전남은 사고사망자 49명, 사고사망만인율 0.72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사고사망자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80% 이상 발생했고, 5인 미만 사업장은 38.4%다.

 

 

강 위원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사고사망자가 많은 50인 미만 사업장은 2024년 1월 27일까지 적용이 유예됐고, 5인 미만 사업장은 아예 적용에서 배제됐다”면서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산업재해 예방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라남도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가 시행된 지 2년이 다 돼 가고 있음에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행계획도 산업재해안전보건센터 설치도 오리무중이다”고 지적했다.

 

 

강 위원장은 “산업재해안전보건센터는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보건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로 작동할 수 있고, 중대재해처벌법의 사각지대인 50인 미만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에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산업재해 예방 교육과 홍보, 산업안전컨설팅과 노동안전지킴이 양성 등을 통해 일터에서의 안전과 보건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강 위원장은 “2020년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가 2,062명이나 되고 산업재해로 요양한 노동자는 10만 명이 넘는다”며 “일터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도정질문에서 노동자들의 상담과 법률지원을 위해 노동권익센터 중부출장소 설치가 필요하다는 물음에 도지사가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구미경 시의원,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개관 축하!… “서울시 특교금 24억 6천만 원 확보 성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9월 12일(금) 열린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공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에 개관한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은 서울시 특별교부금 24억 6천만 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왕십리2동은 고령화율이 17.3%에 달하지만 노인복지관이 없어 어르신들이 인근 타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컸던 만큼, 이번 개관은 지역사회의 숙원을 해결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구미경 의원은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복지관의 건립을 구체화하고자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왔다. 그 결과 서울시 특별교부금 24억 6천만 원을 확보하여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 사업인 노인복지관이 건립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미경 의원은 복지관 개관을 축하하며 새롭게 조성된 복지관을 둘러보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꼼꼼히 확인했다. 구미경 의원은 “왕십리2동 어르신들께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복지관이 드디어 문을 열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