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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창원시, 창원단감 과수원 용수공급으로 명품단감 생산기반 마련

단감과수원 269ha, 88억원 투입 2단계 완료 통수식 가져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창원시는 24일 오전 10시 의창구 동읍, 북면 5개지역 단감과수원 용수공급 사업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단감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2단계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창구 동읍 금산리 저수조가 있는 산 정상에서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수혜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단감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2단계 공사는 창원시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전체 12개지구 736ha 단감과수원에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년 1단계 3개 지역 195ha가 완료됐다. 이번에 완료된 2단계 5개 지역은 사업비 88억원을 들여 2020년 착공해 오늘 통수식을 개최해 269ha, 330여 농가의 단감과수원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게 됐다.

 

 

금산지구 수혜농가 김태조 대표는 “그동안 가뭄이 들 때마다 마음 졸이며 하늘만 쳐다보며 비가 내리기를 바랄 뿐 특별한 대책이 없었지만, 이제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낙동강물이 마르지 않는 한 가뭄 걱정을 들게 됐다”며 “앞으로 품질 좋은 단감을 생산해 소비자들이 창원단감이 최고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농업인들이 할 일이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단감 농가의 오랜 염원이었던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게 돼 기쁘다”며 “시는 창원단감 ‘명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단감특구지정, 향토산업육성사업, 농촌융복합지구조성사업 등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세계 중요농업유산 등재라는 큰 결과를 낸 것은 자랑할만하다”며 “세계 단감엑스포 유치로 창원단감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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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지방의회법’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월)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송언석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송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