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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동작구,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우수’…올해 222억 확보

침수피해 중점관리지역 하수관로 개량 및 배수체계 개선 등 정비 성과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동작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체계를 점검 및 개선한 결과 하수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해 하수도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2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 전역의 공공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를 정비하고 하수처리시설물을 점검했다.

 

 

특히 침수피해 중점관리지역인 사당동 일대 7km 하수관로를 개량하고, 이수역 일대 700m의 하수관로에 대한 배수체계를 개선해 침수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구는 서울시 주관 ‘2021년 자치구 하수도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자치구 하수도 관리평가는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하수도 관리 실태 관련 예산·시공·유지관리·시책협력의 4개 분야 19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구는 이번에 우수구로 선정돼 600만 원의 격려금과 올해 준설, 빗물유입시설 확충 등을 위한 서울시 예산 배정 시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올해 구는 침수예방 및 노후하수관 개량을 위해 222억 원을 확보했으며 공공 하수관로, 빗물받이, 하수처리시설물 점검·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08년~2011년 노량진 일대 침수해소 사업을 추진할 때 발견한 노량진 근대하수박스를 오는 5월 주민에게 문화·역사교육의 장으로 탈바꿈해 개방할 예정이다.

 

 

노량진 근대하수박스는 총 92m 길이의 지하배수로로 1899년 경인선철도 개통 전후에 축조됐을 것으로 추정돼 토목기술의 변화와 도시 변천사를 보여주는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시설이다.

 

 

이에 구는 사업비 총 35억 원을 투입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보수·보강작업을 거쳐 전시, 관광, 역사교육 체험 공간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중이다.

 

 

김상훈 치수과장은 “올해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쾌적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동작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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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 제4회 고양시 지속가능발전대학 개강식 참석
[아시아통신] 고양시의회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8월 13일 일산서구청에서 열린 제4회 고양시 지속가능발전대학 개강식에 참석해 교육생 30여 명을 격려했다.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시민들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양시와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과정은 ▲환경·경제·사회 분야의 지속가능발전 사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방법 ▲기후위기 대응 전략 등 실천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서성연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도시가 곧 고양시의 미래”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수 위원장은 축사에서 “지속가능발전은 환경뿐 아니라 경제와 사회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지속가능발전대학 강의를 통해 수강생 한 분 한 분이 정보를 습득하고, 조별과제를 통한 네트워킹과 활동으로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