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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 ‘체납액 징수 강화…취약계층 세제 지원’

전남도, 체납자 출금 및 가상자산 일제조사․따뜻한 세정 양면정책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에 은닉한 체납자를 일제 조사하는 등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취약계층에겐 세제 지원 등 양면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의 올해 이월 체납액은 총 791억 원이다. 세원별로 자동차세 233억 원, 지방소득세 206억 원, 재산세 141억 원, 취득세 52억 원 등이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효율적 징수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관세청 위탁을 통한 수입품 압류 등 행정제재는 물론 가택수색, 동산 압류, 부동산 공매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시군과 협업해 체납자에 대해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등 암호화폐 거래소의 가상자산 소유 여부를 확인해 압류하는 것을 비롯해 예년과 다른 강력한 체납세 징수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세제 지원 정책도 펼친다.

 

 

경제적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소상공인‧서민을 대상으로 징수유예, 관허사업 제한 유보, 생계형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공매 유예 등으로 체납자의 경제활동 회생을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도 도민 중심의 따뜻한 세정 운영을 하되,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년과 다르게 가상자산 및 수입품 압류 등을 활용한 강도 높은 징수로 과세 형평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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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폭염·폭우 대비 읍면별 매뉴얼 정비 등 대응 강화 주문
[아시아통신] 명현관 군수는 4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주말동안 호우특보에 비상근무를 하느라 수고해 준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다행히 큰 피해없이 고비를 넘겼으나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시 한번 대비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 군수는 이번 주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있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함께 읍면별 상황에 맞춰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대피장소 등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군민들에게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명군수는“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침수에 대비해 차수판 설치 현황과 배수시설도 다시한번 점검해 집중호우 후 수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폭우와 함께 지속되고 있는 폭염 상황에서 관내 고령자와 농작업자, 현장 근로자 등 군민 안전 관리에도 부서별 전담반을 편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현황을 점검하고, 해남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전기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