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뉴스

전라북도의회, 여성농어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국주영은 도의원, 전라북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9ㆍ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라북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산업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6월 1일 시행 예정인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여성농어업인의 위상 확립과 권익 향상에 초점을 맞춰 기존 조례를 대폭 보완했다.

 

 

개정 조례안은 ▲ 조례 제정 목적에 농어촌 양성평등 실현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여 여성농어업인 권리 신장의 전제조건이라 할 수 있는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

 

 

또한 ▲ 여성농어업인 육성정책 자문회의를 심의회로 변경하여 여성농어업인정책의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 여성농어업인과 관련된 사항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이를 여성농어업인육성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반영하도록 규정함으로써 현장 여성농어업인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 기존 조례에서 매년 10월 15일을 여성농업인의 날로 정한데 이어 10월 10일을 여성어업인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 개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국주영은 의원은 “여성농어업인의 영농활동에서의 지위와 역할이 확대된 만큼 여성농어업인이 지위가 제대로 보장되고, 농업 생산 활동의 주체로 인정받기 위해 정책과 제도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아직도 현장에서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여성농어업인의 권익향상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 개정조례안은 오는 3월 24일 전라북도의회 제38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배너
배너


[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