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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천시, 항공부품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

코로나 위기 속, 항공산업 기반 및 생태계 유지 희망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종료 기간이 눈 앞으로 다가왔던 항공부품제조업의 특별고용지원 지정기간이 올해 12월말까지 연장된다.

 

 

18일 사천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17일 제2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항공부품제조업 등 14개 업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연장 결정으로 이번달 31일까지였던 항공부품제조업의 특별고용지원 지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까지 늘어나게 됐다.

 

 

지난 1월 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고용노동부에 ‘항공기 부품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신청을 했다.

 

 

이에 발맞춰 경남도, 사천시, 사천시의회, 사천상공회의소와 도내 항공제조업체도 합동으로 연장 건의문을 작성해 제출하는 등 항공산업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이번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항공기 부품제조업 사업주는 2022년 12월까지 유급휴업·휴직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 및 지원 한도 상향, 사회보험료 납부기한 연장 및 체납처분 유예, 사업주 훈련지원 지원한도 확대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근로자는 생활안정자금 상환기간 연장과 한도액 인상,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한도 상향,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자부담률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항공기 부품제조업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항공기 부품제조기업들에 가뭄에 단비 같은 연장 소식을 매우 반기는 분위기이다.

 

 

시 관계자는 “항공제조업체가 지속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큰 위기 속에서도 숙련된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겨우 버티고 있다”며 “다행히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연장돼 새로운 위기극복의 희망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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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폭염·폭우 대비 읍면별 매뉴얼 정비 등 대응 강화 주문
[아시아통신] 명현관 군수는 4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주말동안 호우특보에 비상근무를 하느라 수고해 준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며“다행히 큰 피해없이 고비를 넘겼으나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시 한번 대비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 군수는 이번 주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있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함께 읍면별 상황에 맞춰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고, 대피장소 등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군민들에게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명군수는“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침수에 대비해 차수판 설치 현황과 배수시설도 다시한번 점검해 집중호우 후 수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폭우와 함께 지속되고 있는 폭염 상황에서 관내 고령자와 농작업자, 현장 근로자 등 군민 안전 관리에도 부서별 전담반을 편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현황을 점검하고, 해남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전기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