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뉴스

제주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냉방지원사업) 실시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2022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냉방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에너지 복지 실현과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에어컨 설치, 단열공사, 창호교체, 보일러교체 등을 지원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업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제주시장의 추천을 받은 복지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 가구이다.

 

 

주거급여법상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임대 등 거주가구, 최근 2년 지원이력이 있는 가구, 최근 8년이내 제조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가구, 현장 여건상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순위는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 순이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평균 31만원의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비가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4월 15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일자리과(728-283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59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2021년 17가구보다 42가구를 늘려 지원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에어컨이 없거나 고장·노후화된 에어컨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들을 적극 발굴하여 여름철 폭염 대비 열사병 및 온열질환 예방과 에너지복지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