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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 임시 개원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산모실 5실 규모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이 15일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을 임시 개원했다고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은 현대여성아동병원 4층에 211.7㎡ 규모로, 산모실 5개실, 좌욕실 2개실을 갖췄다. 대표전화(061-729-8681)로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4년 2월까지 임시로 산모실 5실을 운영하고, 2024년 3월 산모실 10실을 추가한 15실 규모로 정식개원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해남 종합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설치한 이래 2018년 2호점을 강진의료원에, 2019년 완도대성병원에 3호점을 설치했으며, 2020년 나주 빛가람종합병원에 4호점을 설치했다.

 

 

이번에 5호점이 임시 개원하면서 전남도는 권역별 산후조리망을 완성하게 됐다. 전남 모든 지역에서 30분 이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이 가능해진 셈이다.

 

 

이용료는 2주에 154만 원으로 도내 민간조리원 이용료보다 16% 저렴하다. 둘째아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은 70% 감면혜택이 있어 46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한 이용료와 수준 높은 서비스, 깨끗한 시설로 도민에게 호평을 받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은 2015년 1호점 개원 이래 지금까지 2천577명의 산모가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권역별 공공산후조리망 완성은 출산 산모들이 30분 이내에 양질의 체계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출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출생아 8천567명 중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는 904명으로 10명 중 1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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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