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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라남도,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국제설계공모 추진

4월 공고해 국제감각 갖춘 랜드마크로…2025년 6월 개관 목표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라남도가 200만 전남도민의 염원을 담아 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하는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의 국제설계 공모에 나서는 등 건립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은 나주시 영상테마파크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저명한 건축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제적 감각의 작품을 접수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로 진행키로 했다. 심사위원도 외국의 지명도가 높은 건축가를 참여시켜 최상의 작품을 선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랜드마크 기능을 하고 의병과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작품을 찾기 위해 전문가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공모지침서를 4월까지 확정, 공고할 방침이다.

 

 

1단계 개념설계 심사와 2단계 본 심사를 거쳐 8월께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4월 공고 이후 나라장터와 공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전남도는 국제설계공모와 관련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 총괄건축사(송승광 동신대 교수)와 국제설계공모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예정 부지에서 수차례 현장 회의도 진행하는 등 설계공모를 준비했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산속에 감춰진 듯하지만 탁 트인 전망, 의병의 군량미를 실어 나르던 영산강을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 위치, 수변공원과 연계 등 장소적 특성을 잘 반영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남도 의병 역사공원의 큰 그림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국내외 저명한 건축사의 작품 중 가장 창의적이고 역사적 상징성을 띤 작품을 선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사업비 422억 원(국비 169억 원)을 들여 연면적 8천300㎡ 규모로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착공해 2025년 의병의 날(6월 1일)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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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