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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박형준 부산시장, 스타트업 대표들 만나 투자유치 활성화 논의… 유니콘기업 도약 지원

대회 이후 후속 투자 149억 달성, 코스닥 상장 준비, 연 매출 50억 달성 기업 배출 등 성과 이뤄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부산시는 오늘(14일) 오후, 부산의 대표 창업교류공간인 ‘비(B)-스타트업 그라운드’에서 창업투자 경진대회(B-스타트업 챌린지) 수상기업 대표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말랑하니, 주식회사 웨인힐스벤처스 등 경진대회 수상기업 대표 10명이 참석하여 각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 활성화 등 창업기업이 지속 성장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참석기업들은 지역에서 일정 규모로 성장한 스타트업이 떠나지 않도록 제도적 방안 마련과 수도권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지원 필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고, 이에 박형준 시장은 “혁신 벤처기업이 지역에서 투자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 지역뉴딜 벤처 펀드 조성과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 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 창업인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른 시도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인건비․체재비 지원 등 유인책 마련에도 지속적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답했다.

 

 

투자경진대회(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시와 비엔케이(BNK) 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우수역량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회 형식을 통해 경쟁 선발하여 초기자금(시드머니) 투자까지 연계하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금융권 투자유치 대회로 전국 규모의 성장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부산에 유치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까지 15개사가 대회에서 우승했고 투자금 6억 원이 지원됐다. 이후 총 149억 원의 후속 투자유치가 이어졌고, 코스닥 상장 준비를 하거나 연 매출 50억 달성 기업이 배출되는 등 수상기업 모두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주식회사 웨인힐스벤처스(이수민 대표)’는 매출액 78억 원을 달성하고 유치한 누적 투자금이 132억 원에 이르는 등 가장 많은 후속 투자를 끌어낸 기업으로 CES혁신상 수상, 특허 지식재산권 33건 보유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외에도 출장 세차 서비스 플랫폼인 ㈜갓차(이원준 대표)는 카카오 모빌리티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카카오T, 카카오 내비로 ‘갓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물류서비스 창업기업인 주식회사 리턴박스(윤지근 대표)는 국토교통부 스마트물류 규제특구 사업자로 선정되어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형준 시장은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한 것처럼 지역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것도 지역 금융의 투자와 언론의 홍보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과 부산문화방송과 함께 기업과 상시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투자경진대회뿐만 아니라 벤처펀드를 통해 창업기업이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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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