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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도 수출상 대상에 (주)제일

자동화 설비 2천600만달러…기업 7곳 시상․해외 수입 3곳 감사패

 

 

 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제17회 전남도 수출상 시상식을 열어 자동화 설비 2천600만 달러를 수출한 (주)제일(대표 윤홍현) 등 수출 확대로 지역경제와 수출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격려했다.

 

 

시상식에서는 (주)제일이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해량교량박스 1천900만 달러를 수출한 영창중공업(주)(대표 박길식)과 알로에음료 700만 달러를 수출한 (주)예인티앤지(대표 김경남)가 우수상을 탔다.

 

 

(주)제일은 1985년 박리를 전문으로 하는 제일화학으로 창립해, 1990년 담양공장을 준공해 본사를 이전했다. 이후 철구조물과 자동화 전문 설비제작 분야로 확장해 최근 자동화 생산설비 시스템을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에도 수출하는 등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김과 전복가공식품을 수출하는 (주)대창식품(대표 정현택), (주)해농(대표 조명추), 다시마전복수산 영어조합법인(대표 양희문), 완도다 어업회사법인(주)(대표 정유선) 등 4개 사가 장려상을 받았다.

 

 

수출 유공자로 이노영 (주)예인티앤지 과장, 김희수 데이앤바이오(주) 부장, 김지혜 좋은영농조합법인 과장, 장성국 (주)네시피에프앤비 본부장, 하보아 (재)전남테크노파크 연구원, 박은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임, 김묘정 곡성군 주무관, 김홍순 여수시 주무관이 영예를 안았다.

 

 

정종완 (주)판아시아 대표, 리차드 김 마이홈푸드(주) 대표, 라이언 장 크리에이시브 팀장은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수출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정종완 대표는 2002년 오스트리아 빈에 본사를 설립하고, 폴란드 바르샤바,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체코 프라하,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불가리아 소피아 등 8개 나라에 한국식품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4만 유로 상당의 한국식품을 폴란드에 지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표한 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기업 수출길이 걱정”이라며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니터링, 애로사항 청취, 대체시장 발굴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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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국회의장 만나 지방재정 강화 ․ 지방의회법 논의
[아시아통신] 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24일(수)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재정 강화와 지방의회법 제정을 논의했다.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은 국회가 이틀간 진행하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 프로그램으로, 이날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과 부의장 12명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고 국회와 지방의회의 협력을 모색했다. 최호정 의장은 “30년 전 지방자치가 본격 실시된 1995년에 지방정부 세입 중 66%, 즉 3분의 2가 지방세 등 자체 수입이었는데, 지금은 자체수입이 37%, 3분의 1 수준으로 나머지 3분의 2는 중앙정부가 주는 교부세와 보조금 그리고 지방채 등 빚으로 충당하고 있다”라며, “재정 측면에서 지방자치는 30년 간 후퇴했다. 지방정부가 주민의 복리 증진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주민에 의한 자주적 존재가 아니라 중앙정부의 하청기관으로 전락해 가는 실정”이라고 지방자치가 처한 현실을 전했다. 이어 최 의장은 “현재 지방소비세율 조정, 지방소득세 개편 등 국민의 세금 부담을 늘리지 않으면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라며, 국회의 입법적인 결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