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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건복지부, 최첨단 인공혈액 생산·미래방역체계 구현 보건복지부가 다부처와 협력해 추진합니다

과기부 주관 제1회 다부처 공동기획사업 공모(3.8)에서 보건복지부 3개 과제 최종 선정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부처 간 R&D 협업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주요 현안에 대응하고, 바이오헬스 혁신 및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3개의 보건의료 R&D 다부처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혈액 부족 문제에 대응하여 인공혈액 제조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협력하여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고령화로 헌혈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기존 혈액 공급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헌혈 과정에서 발생하였던 혈액 안전사고 우려, 수혈 혈액의 짧은 보존기간, 희귀혈액 공급 어려움 등의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3단계 프로젝트(총 15년)의 1단계(‘23~‘27년)로, 5년간 ’임상연구용 인공혈액 생산‘을 목표로 추진하며, 2단계(‘28~‘32년)에서 ’인공혈액 임상연구·임상시험 지원‘, 3단계(‘28~‘32년)에 ’수혈용 인공혈액 실용화‘를 목표로 하는 도전적 과제이다.

 

 

 

다음으로 미래 방역체계 구현을 위해 빠른 감시, 지능적 예측·차단, 신속진단, 방역물품 검증기반 고도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방역체계를 담당하는 8개 부처(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산업자원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함께 코로나 19로 제기된 방역현장의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관련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국내외 신·변종 감염병 감시체계 모델을 개발하고, 감염병에 대한 예측 및 의사결정을 지능화하며, 진단기술 및 방역제품이 신속개발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감염병 위기상황에 준비된 신속하고 촘촘한 방역체계를 미리 준비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대두된 MZ세대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메타버스 기반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을 개발 및 구축한다.

 

 

실감형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메타버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타케어 휴먼기술 및 정신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여 정신건강관리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향후 개발된 프로그램을 기존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공공서비스에 활용하면 정신건강 문제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기 3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다부처 공동기획사업 추진위원회(3.8)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2023년 신규 연구개발사업 예산으로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성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은 “이번 다부처추진위원회에서 최종선정된 5개 과제 중 3개 과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참여한 것으로, 최종 선정사업은 철저한 준비를 거쳐 2023년 연구개발(R&D) 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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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